My Girls - Animal Collective / 2009

My Girls는 US 밴드 애니멀 콜렉티브(Animal Collective, 이하 AC)가 2009년 발표한 8번째 스튜디오 앨범 <Merriweather Post Pavilion>에 수록한 곡으로 비평적으로 크게 호평을 받아 피치포크와 슬랜트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노래', '2000년대 최고의 노래' 9위, NME 선정 '2009년 최고의 노래' 5위, '역사상 최고의 노래' 248위, 빌리지 보이스 선정 '2009년 최고의 노래' 3위 등에 올랐다. 비욘세(Beyoncé)는 2016년 발표한 6 Inch에서 이 곡을 사용했다.  

AC 멤버들이 함께 만들고 AC 멤버들과 벤 알렌(Ben H. Allen)이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 뮤직비디오의 애니메이션은 존 버밀리예(Jon Vermilyea)가 작업했다. 팀에서 전자음을 합성하는 브라이언 와이츠(Brian "Geologist" Weitz)는 "이 곡은 앨범에서 빠질 뻔 했어요. 모두 두 번 녹음했는데요. 첫 번째 버전은 소리가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믹싱을 했죠. 하지만 앨범의 나머지 곡들과 분위기가 맞을지 확신이 서지는 않았어요. 우린 이 곡이 팬들을 고조시키고 흥분 시킬 원대한 계획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공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보컬을 맡고 있는 노아 레녹스(Noah Benjamin Lennox, Panda Bear)는 이에 대해 클래시와의 인터뷰에서 "나만의 장소에서 기본적인 단계의 욕구와 내 가족들과 내가 신경 쓰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한 집을 제공하는 것에 관한 노래예요. 기묘한 물질주의에 대한 노래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고귀한 일이라고 여겨졌습니다"라고 말했고 선과의 인터뷰에서는 "물질적인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큰 걸 갖겠다는 게 아니라 몇 가지 이유로 장소를 소유하고 와이프와 딸을 위해 안전한 집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예요. 더 좋아지기 위해서 혹은 최악을 대비해서"라고 말했다. 

어도브는 모래와 진흙, 물, 섬유질로 만든 것으로 햇볕에 말려 벽돌 식으로 쌓게 만든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오래된 건축 재료이다. 이 곡을 만들 당시 노아는 이 쪽에서 살고 있었다.

 

202202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re isn't much that I feel I need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건 많지 않아

A solid soul and the blood I bleed

굳건한 영혼과 흘릴 피 정도

But with a little girl, and by my spouse

하지만 내 작은 소녀와 배우자와 함께라면

I only want a proper house

적당한 집을 원해 

 

I don't care for fancy things or to take part in the freshest wave

멋진 것들이나 최신의 흐름에 끼는 건 신경 쓰지 않아

But to provide for mine who ask

하지만 나의 것이 요구하는 걸 공급하기 위해서는

I will, with heart, on my father's grave

그럴 거야, 진심으로, 아버지의 무덤에 대고

On my father's grave

아버지의 무덤에 맹세하고

 

I don't mean to seem like I care about material things

물질적인 것들을 신경 쓴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냐

Like a social status

사회적인 지위 같은 것도

I just want four walls and adobe slabs

단지 어도브 슬레이브와 4개의 벽만 있으면 돼

For my girls

내 여자들을 위해

 

[2000s/2004] - Leaf House - Animal Collective 

[2000s/2005] - Grass - Animal Collective 

 

사이트를 후원하시려면

Do you lov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