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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s/1992

The Last Song – Elton John / 1992

by Rainysunshine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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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Song 엘튼 존(Elton John)1992년 발표한 <The One>에 수록된 곡으로 영국 21, 글자색23위에 올랐다. 원래 제목은 “Song For 1992”였는데 특정 날짜가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목을 바꾸었다. 로저 스토피스우드(Roger Spottiswoode) 감독의 TV 드라마 <And The Band Played On>에 사용되었고 뮤직비디오는 거스 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이 맡았다.

 

엘튼버니 토핀(Bernie Taupin)이 만들었고 크리스 토마스(Chris Thoma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엘튼이 자신의 AIDS 재단에 기부한 첫 번째 싱글로 (Queen)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사망하자마자 바로 버니가 가사를 썼다. 엘튼<Rocket Man: The Encyclopedia Of Elton John>에서 곡을 만들면서 계속 울었어요. 노래를 부르기도 매우 힘들었죠라고 말했고 버니너무 뻔하게 쓰고 싶지는 않았어요. 가사에 있어 뭔가를 넣으려고 애썼는데 이해하지 못했던 불관용에 대한 해빙 같은 걸 가사로 표현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의 상태와 성적 취향을 받아들이는 걸 떠올렸죠. 불행히도 너무 늦긴 했지만요. 이 곡을 듣고 조금이라도 불관용의 마음 상태를 누그러트릴 수 있다면 너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동성애자인 아들을 전혀 용납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AIDS로 죽어가는 아들을 찾아오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화해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첫 부분은 비틀즈(The Beatles)Yesterday가 떠오른다.

 

2017092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Yesterday you came to lift me up as light as straw and brittle as a bird

어제 당신(아버지는) 날 고양시켰어요, 지푸라기의 불만큼, 연약한 새처럼

Today I weigh less than a shadow on the wall

오늘 난 벽의 그림자보다 더 가벼워요

Just one more whisper of a voice unheard

들리지 않은 목소리의 속삭임을 한 번만 더

Tomorrow leave the windows open

내일은 창문을 열어 놓을 거예요

As fear grows please hold me in your arms

공포가 커져가요, 제발 당신 품에 날 안아줘요

Won't you help me if you can to shake this anger

할 수 있다면 날 도와주지 않을래요? 이 분노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I need your gentle hands to keep me calm

날 진정시키기위해선 당신의 부드러운 손이 필요해요

 

Because I never thought I'd lose, I only thought I'd win

왜냐하면 난 절대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길 거라고만 생각 했어요

I never dreamed I'd feel this fire beneath my skin

피부 아래에서 이런 불길을 느낄 거라곤 절대 꿈도 꾸지 않았어요

I can't believe you love me, I never thought you'd come

당신이 날 사랑한다는 걸 믿을 수 없었어요, 당신이 올 거라곤 생각도 안 했죠

I guess I misjudged love between a father and his son

내가 아버지와 아들()와의 사랑을 잘못 판단했나 봐요

 

Things we never said come together

우리가 결코 말하지 않았던 상황들이 합쳐졌어요

The hidden truth no longer haunting me

숨겨진 진실은 더 이상 날 괴롭히지 않아요

Tonight we touched on the things that were never spoken

오늘밤 우린 절대 말하지 않았던 것들을 건드렸어요

That kind of understanding sets me free

그 이해 같은 것이 날 자유롭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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