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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춘호3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김광석 / 1995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은 싱어송라이터 이정선이 만든 곡으로 이정선이 1985년에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이 크게 히트한 것은 김광석이 1995년 발표한 리메이크 곡 모음집 2탄인 에 수록되면서부터였다. 김광석 외에도 동물원, 위일청, 프롬 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김광석은 2013년 출판한 에세이집 에서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노래는 원래 이정선씨가 만들고 취입한 곡입니다. 제가 십년 전쯤에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노래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착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아무리 함부로 대하고 약속 시간에 늦게 나와도 늘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그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아도 따듯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참다 못해 처음으로 울.. 2022. 11. 7.
먼지가 되어 - 이윤수 / 1990 먼지가 되어는 포크록 가수 이윤수가 1990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1992년에 히트해 DJ 연합회 3위, 멜론(뮤직박스) 6위, 연말결산 11위, DJ 다운타운 7위, 가요톱텐 16위 등을 기록했다. 작사가 송문상의 부인인 이미키가 1987년에 제일 먼저 발표했고 이윤수에 이어 김광석이 1995년 앨범에 수록했다. M.net 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불러 아주 크게 히트하면서 노래방 애창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BS2 편에서 알리가, MBC 에서 김형중, 빛과소금 등이 불렀다. 이외에도 럼블피쉬(Rumble Fish), 김종국 등이 커버했고 US 밴드 위저(Weezer)가 내한 때마다 커버하고 있다. 송문상 작사, 이대헌 작곡, 함춘호가 편곡을, 총괄 프로듀서는 김영인이 맡.. 2020. 10. 21.
연인 - 김연우 / 2004 이 앨범은 토이의 오랜 객원 가수인 김연우를 위한 유희열의 선물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김형중의 성공으로부터 온 것이다. 토이를 오랜 기간 동안 이끌게 해준 힘은 김연우에게서 나왔지만 그 성공의 후광은 그랬나 봐의 김형중이 모두 가져가버린 듯했기 때문이다. 이 ‘김연우 띄우기 대작전’에 가담한 친구들은 감독 유희열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주억거리게 만드는 함춘호, 정지찬, 루시드 폴, 윤종신, 황성제, 이루마 등 호화진이다. 앨범은 이정석의 2집(1988)처럼 사랑에서 이별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편의 영화처럼 배열해놓고 있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면 잔잔하게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기분이다. 그것을 이 지면을 통해 잠깐 설명해도 좋을 듯 싶다. 첫 곡 재회는 옛 연인을 다시.. 2016.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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