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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s

Lascia Ch'io Pianga - G. F. Handel / 1711

by Rainysunshine 2022. 1. 24.

Lascia Ch'io Pianga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헨델(G. F. Handel)이 이탈리아어로 작곡한 곡으로 처음 발표한 것은 헨델의 가장 오래된 오페라인 <알미라(Almira)>에서다. <알미라>는 아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레시타티보는 독일어로 되어 있고 여기서는 이 곡이 아시아의 춤곡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곡이 아리아로 처음 사용된 것은 1707년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Il Trionfo Del Tempo E Del Disinganno)에서 Lascia La Spina란 제목으로 사용되면서였다. 그러다 1711년 오페라 <리날도(Rinaldo)>에서 재활용되어 Lascia chi'io pianga란 지금의 제목을 얻었다.  

애런 힐(Aaron Hill)의 시나리오로 만든 오페라 <리날도>는 기독교의 십자군의 장수 리날도가 이슬람교의 수중에 있는 예루살렘을 해방시키고 자신의 약혼녀 알미레나와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리날도는 십자군 전쟁이 승리로 끝나면 총대장 고프레도의 딸인 알미레나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이것을 안 사라센의 왕 아르간테리날도의 사기를 꺾기 위해 마법사인 아르미다를 시켜 알미레나를 납치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리날도알미레나는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룬다.  

이 곡이 사용된 장면은 2막이다. 예루살렘이 전쟁에서 위험을 느끼자 아르미다아르간테에게 알미레나를 납치하라고 조언을 하고 아르간테아르미다의 충고를 따른다. 그런 후 알미레나에게 반해 그녀를 유혹하자 알미레나가 이 곡을 부른다. 이 곡의 우리말 제목은 울게 하소서고 원 곡의 가사(리브레토)는 지아코모 로씨(Giacomo Rossi)가 지었다.  

아주 많은 소프라노와 가수들이 불렀다. 2018년 SBS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 조한나가 불렀고 플라워눈물골드어느 멋진날에 사용되었다. 2014년 M.net <댄싱 9>에서 김설진최수진이 영화 <파리넬리(Farinelli)>의 버전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플라워고유진Walking In The Air나이트 위시(Nightwish) 버전으로 부른 뒤 이어 눈물을 불렀던 것을 아직도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고 어린 시절 형 방에 있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버전을 자주 엿듣곤 하기도 했었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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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à

울도록 놔두세요, 내 잔인한 운명을, 자유에 대한 한숨을

 

Il duolo infranga

queste ritorte

de' miei martiri

sol per pietà

슬픔이여 부탁이니 내 고통의 사슬을 끊어다오

 

[대한민국외] - 헨델(G. F. Handel) 16850223 - 17590414

[1733] - Sarabande - G. F. Hen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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