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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s/1901

위풍당당 행진곡 1번 - 엘가(Edward Elgar) / 1901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21. 8. 1.

The 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es(위풍당당 행진곡)은 UK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0602 ~ 19340223)가 작곡한 관현악곡 연작으로 모두 5곡을 만들었다. 5곡 임에도 총 연주 시간은 28여분에 불과하다. 1번에서 4번은 1901년에서 1907년 사이, 5번은 1930년에 작곡했다. 후에 6번이 엘가의 사후 미완성인 채로 발견되었고 UK 작곡가 안토니 페인(Anthony Payne)이 2005년에서 2006년까지 마무리 작업을 했다.  

제목은 UK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희곡 <오셀로(Othello)>의 3막 3장에서 따온 것이다. <오셀로>는 베네치아의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악인 이아고에게 속아 아내인 데스데모나를 의심하고 질투하다가 결국 죽인다는 비극으로 이 제목이 인용된 곳은 지속적으로 오셀로데스데모나 사이를 이간질하던 이아고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손에 얻어 오셀로가 둘 사이를 의심하게끔 흘려놓았고 그것을 발견한 오셀로가 분노하는 장면인 “Farewell the neighing steed and the shrill trump / The spirit-stirring drum, th'ear-piercing fife / The royal banner, and all quality / Pride, pomp, and circumstance of glorious war! (울부짖는 군마여, 드높은 나팔소리여, 가슴을 뛰게 하는 북 소리여, 귀를 뚫을 듯한 피리 소리여, 저 장엄한 군기여, 명예로운 전쟁의 자랑도, 찬란함도, 장관도 다 끝장이다!)” 부분이다. 원제목대로 하면 “군대 행진곡의 장관과 위세” 정도가 될 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UK 시인 존 워렌(John Warren)의 시 The March Of Glory 중 행진이 보여주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려 했다. 엘가는 세계 1차 대전 이후에 전쟁을 너무 낭만적으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1901년에 만들었고 라장조로 된 1악장은 “리버풀 오케스트라 협회의 내 친구 알프레드 로드왈드(Alfred E. Rodewald)에게 헌정 한다”고 되어 있다. 악기는 피콜로와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코르넷, 하프 등이 두 대씩 사용되었고 세 대의 트럼본과 팀파니, 그리고 베이스 클라리넷, 콘트라바순, 튜바, 오르간, 퍼커션으로 베이스 드럼, 심벌즈, 트라이앵글, 탬보린, 징글스 등이 사용되었다.  

삼중주 부분에는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가사가 들어 있다. 이는 UK 시인이자 작가인 아더 벤슨(Arthur C. Benson)이 쓴 것이다. 이 부분은 UK 국왕 에드워드 7세(Edward VII)의 대관식을 위해 좀 바꾸었고 후에 가사도 원곡에 맞게 더 고쳐, 18세기 중엽부터 해마다 여름이면 런던의 앨버트 홀에서 8주간 열리는 BBC 콘서트에서 UK 스포츠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연주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영국인들은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애국심을 느끼며 떼창을 하기 시작했다. US 예일대에서는 1905년 엘가를 초청해 명예 학위를 주고 이 곡을 연주함으로써 이후 US 전역에 모든 학교들이 졸업식 축가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1080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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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of Hope and Glory, Mother of the Free

자유의 어머니인 희망과 영광의 땅이여

How shall we extol thee, who are born of thee?

그대에게서 태어난 우리가 어떻게 그대를 칭송해야 할까요?

Wider still and wider shall thy bounds be set

아주 더 넓고 넓게 그 경계선이 정해질 것이니

God, who made thee mighty, make thee mightier yet X2

그대를 강하게 만드신 신이시여, 그대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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