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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s/1986

촛불잔치 - 이재성 / 1986

by Rainysunshine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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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잔치는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이재성(19570908)이 1986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KBS2 TV <가요톱텐> 3주 1위, 멜론(뮤직박스) 4주 1위, 1986년 연말결산 25위, 1987년 연말결산 68위, 1986년 라디오 방송 횟수 1위 등을 기록했다. 

 

 

이재성이 만들고 이호준(19500718 ~ 20120427), 유영선(19570930 ~ 20210827)이 편곡을 맡았다. 이재성KBS <후앤후>, KBS전주 <백투더 뮤직> 등에 출연해 "서울 동승동에 촛불잔치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촛불을 많이 켜놓은 분위기 좋은 곳이였죠. 카페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걸로 노래 한 번 만들어 보자는 것에서 시작했죠. 그리고 버스 안에서 만들었어요. 이 곡의 히트로 제가 생각하던 가수의 이미지가 바뀌었어요. 그전에는 그냥 기타로 잔잔하게 노래하면서 메시지 있는 음악을 하려고 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과거에 자신을 아프게 했던 사람이 불쑥불쑥 생각이 나 힘들지만 그래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잘되길 빌어준다는 내용인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 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밤
내 가슴 멍울지게 해도 나 그대 미워하진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 밤 불 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려볼자 촛불잔치야 x2

부슬부슬 비마저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 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 꿇고 두손 모아 그를 위해 날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 밤 불 밝힐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 밤 기도할 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려볼자 촛불잔치야 x2

촛불잔치야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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