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동명의 영화를 감독했던 조세프 브룩스(Joseph "Joe" Brooks)가 만들었다. 영화를 촬영하던 중 조세프는 타이틀곡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 곡을 썼다. 영화의 버전은 케이시 시식(Kasey Cisyk)이 녹음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이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한다. 1년 넘게 영화가 상영되지 않다가 영화의 상영 계획이 나오자 조세프는 케이시 대신에 데비에게 녹음을 시켰고 이 곡이 싱글로 나오게 되었다. 데비는 녹음 경험이 거의 없는 초짜였지만 팻 분(Pat Boone)의 딸이라는 막강한 인지도를 갖고 있었다. 이 노래의 히트로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다.
2013년 케이시의 두 번째 남편인 에드 라코위츠(Ed Rakowicz)가 쓴 자전적인 에세이에서 케이시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었다. 조세프가 케이시에게 영화에 출연하게 해 주겠다고 거짓으로 약속한 뒤 영화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비용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조세프는 비용 문제로 데비와의 녹음 때 다시 세션들을 불러 녹음하지 않고 기존에 썼던 걸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데비는 케이시가 부르던 그대로 불러야만 했다고 말했다. 데비는 이미 이전 인터뷰에서 “당시에 저에게는 자유가 없었어요. 그냥 조세프가 하라는 대로 했고 원곡을 흉내냈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케이시는 소송을 걸었고 자신의 대가를 받았다. 케이시는 이후 백업 보컬로 활동했고 조세프는 2009년 4명의 여자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어 최종 판결을 앞둔 2011년 자살했다. 데비는 이 한 곡의 히트곡만을 남기고 CCM 가수가 되었다.
2016072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수많은 밤을 창가에 앉아
Waiting for someone to sing me his song
자신의 노래를 내게 불러줄 누군가를 기다렸어
So many dreams I kept deep inside me, alone in the dark
아주 많은 꿈을 내 안에 깊이 간직한 채 어둠 속에 혼자 있었지
But now you've come along
하지만 이제 네가 왔어
And you light up my life,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넌 내 삶의 빛을 밝혀, 나에게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주지
You light up my days and fill my nights with song
내 하루하루를 밝혀주고 노래로 밤을 채워줘
Rollin' at sea, adrift on the water
바다를 구르며 물 위를 떠돌 때
Could it be finally I'm turnin' for home?
마침내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Finally a chance to say "Hey, I love you"
마침내 “사랑해”라는 말을 할 기회가 올까?
Never again to be all alone
다신 완전히 혼자가 되고 싶지 않아
※
※
It can't be wrong when it feels so right
아주 잘 됐다는 느낌이 들 때는 잘못될 리가 없어
'Cause you…..you light up my life
네가... 네가 내 삶을 밝혀주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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