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less Love (또는 Careless Love Blues)는 US 블루스 뮤지션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18940415 – 19370826)가 1925년 발표한 곡으로 당시에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20세기 초 버디 볼든(Buddy Bolden)이 이끄는 밴드가 자주 연주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재즈와 블루스의 스탠더드가 되었다. 이후 아주 많은 가수가 불렀고 그만큼 버전도 다양하고 가사도 조금씩 다르다.
W. C. 핸디(W. C. Handy)가 1926년 이 곡의 멜로디를 사용해 만든 Loveless Love란 곡을 발표했고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는1956년 Crazy Arms에서 베시의 버전을 차용했다. 국내에선 노사연이 1983년 발표한 님 그림자가 이 곡 또는 핸디의 버전을 레퍼런스해 버스 부분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작자 미상의 기원도 알 수 없는 US 구전음악이다.
가사는 식어버린 사랑으로 인한 괴로움내지는 슬픔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for my sins ~"로 시작하는 마지막 부분은 화자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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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오 사랑, 무심한 사랑
You've fly through my head like wine
넌 와인처럼 내 머리를 뚫고 날아갔지
You've wrecked the life of a many poor girl
넌 많은 불쌍한 여자들의 삶을 부셔놨어
And you nearly spoiled this life of mine
그리고 이런 내 삶도 거의 망가트려놨지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오 사랑, 무심한 사랑
In your clutches of desire
네 욕망의 지배 속에서
You've made me break a many true vow
넌 내게 많은 진실한 맹세를 깨도록 만들고
Then you set my very soul on fire
내 영혼에 불을 지폈지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오 사랑, 무심한 사랑
All my happiness bereft
내 모든 행복 빼앗아갔어
You've filled my heart with weary old blues
넌 내 맘을 낡고 쇠잔한 블루스로 채웠어
Now I'm walkin', talkin' to myself
이제 난 혼자 걷고 혼잣말을 해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오 사랑, 무심한 사랑
Trusted you now, it's too late
널 믿었어, 이젠 너무 늦었지만
You've made me throw my old friend down
넌 내 오랜 친구들을 버리도록 만들었지
That's why I sing this song of hate
그래서 난 이 미움의 노래를 불러
Love, oh love, oh careless love
사랑, 오 사랑, 무심한 사랑
Night and day, I weep and moan
밤낮으로 난 울고 한탄해
You brought the wrong man into this life of mine
넌 이런 내 삶에 잘못된 남자를 데려다주었지
For my sins, till judgment I'll atone
내 죄를 위해, 심판을 받을 때까지, 속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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