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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s/1968

Casa Bianca - Ornella Vanoni & Marisa Sannia / 1968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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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Bianca는 이탈리아의 가수이자 배우인 오넬라 바노니(Ornella Vanoni)와 당시 신예였던 이탈리아의 가수 마리사 사니아(Marisa Sannia)가 각각 발표한 곡으로 1968년 이탈리아의 산레모 가요제(1948년부터 시작된 음악 경연대회, 한 곡을 두 명이 따로 불러 점수를 합산한다)에 출전해 브라질 가수 로베르토 까를로스(Roberto Carlos)와 세르지오 엔드리고(Sergio Endrigo)의 Canzone Per Te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가요제 통틀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정훈희, 최영희, 패티킴 등이 하얀 집으로 번안해 불렀다.

마리아노 데토(Mariano Detto)와 돈 배키(Don Backy)가 만들었다. 오넬라는 가요제에 참석곡으로 까를로 알베르토 로시(Carlo Alberto Rossi)의 Che Vale Per Me를 녹음했다. 하지만 동시에 의 제안을 받아 의 소속사인 클렌 셀렌타노를 방문했다. 오넬라에게 Cazone을 제안했는데 오넬라는 다른 곡들도 살펴보다가 Casa Bianca에 꽂혀버렸다. 그리고 그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이 곡을 가요제에서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자 Canzone은 이탈리아의 가수이자 배우인 밀바(Milva)가 가져갔고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근데 당시 대회 규정상 작곡가는 한 곡만 제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CanzoneCasa Bianca 둘 중 한 곡을 빼야했다. 하지만 돈의 회사에서는 편법을 쓰기로 하고 Casa Bianca의 작곡가를 엘리지오 라 벨레(Elligio La Valle)라는 회사의 사원 이름으로 제출했다. 회사의 뜻대로 그냥 넘어갔던 은 이 곡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돈을 많이 벌었음에도 회사에서 저작료를 지불하지 않자 이 곡은 자신의 곡이고 대회에 제출한 서명은 위조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결국 은 회사와 갈라서고 따로 자신의 회사를 차렸다. 그리고 클랜과는 지루한 법정 공방에 들어갔다. 이 곡은 당시 오넬라, 마리사, 밀바, 의 버전 등이 동시에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1974년 은 결정적인 증거를 대고 클랜사와의 합의에 동의했다. 

 

가사만으로는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어린 시절 있었던 추억의 어떤 집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의 시각으로 드는 생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 기숙사가 아닐까 싶다. 

 

2019033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C'e' una casa bianca che Io non scorderò mai più

절대 잊을 수 없을 하얀 집이 있어

Mi è rimasta dentro il cuore come la mia gioventù

그 곳은 내 어린 시절과 함께 내 맘에 머물고 있지

 

Era tanto tempo fa ero bimba e di dolor Io piangevo nel mio cuore

아주 오래전이었어, 난 어렸고 힘들어서 맘속으로 울고 있었어

Non volevo entrare là tutti i bimbi come me

나와 같은 애들은 다 거길 들어가기 싫어했지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그곳에는 아이들을 떨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어

E non sanno che cos'è

아이들은 그게 뭔지 몰랐지

 

Quella casa bianca che non vorrebbero lasciare è la loro gioventù

그 아이들이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하얀 집

Che mai più ritornerà tutti i bimbi come me

그것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그들의 젊음이야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그곳에는 아이들을 떨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어

E non sanno che cos'è

아이들은 그게 뭔지 몰랐지

 

C'e' una casa bianca che Io non scorderò mai più

절대 잊을 수 없을 하얀 집이 있어

Mi è rimasta dentro il cuore come la mia gioventù

그 곳은 내 어린 시절과 함께 내 맘에 머물고 있지

Che mai più ritornerà

그것은 결코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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