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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2025

Not A Dream - 송소희 / 2025

by Rainysunshine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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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A Dream은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송소희(19971020)가 2025년 발표한 곡으로 멜론 주간 250위권에서 상승 중이다. 기존의 크로스오버 곡들처럼 크게 서양 클래식 음악에 기반하지 않은 점, 보컬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점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송소희가 만들고 강신웅과 함께 편곡 했다. 기타는 궁준식 , 드럼은 김준혁, 첼로는 이호찬, 베이스는 장정호, 퍼커션은 우재훈이 연주했다. 다양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여러 라이브 버전과 비주얼라이저, 찬혁, 최호종, 여우재순, 양의진 등의 코멘트가 들어간 리스닝 버전 등이 있다. 

 

송소희공식유튜브채널머니그라피 (이하 모든) 등 다수의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우락 페스티벌 공연을 해야 하는데, 제 곡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몇 곡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러면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대중음악처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죠. 15분?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만들었어요. 히트곡은 빨리 만들어지고 제목 따라간다고 하는 데 거기에 딱 맞기는 공식의 곡이예요. 근데 감상에 젖어서 만든 게 아니고 시간에 쫓겨 만들었어요. 국악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선택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선택지를 취하기 위해 세계의 민속음악으로 팝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소리를 들으며 따라해 봤어요. 거기에 국악을 넣어서 불러보고요. 제가 불러서 한국적인 게 있지만 세계 곳곳의 민속 소리들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 숨은 재미가 있는 곡이예요"라고 말했다. 

 

첼로가 들어간 것에 대해선 "초연을 하고나서 이 곡에 대한 킥이 없는 것 같았어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단독 공연을 준비하다가 어떤 악기가 이 곡을 채워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여러 악기를 들어봤는데요. 그 중에 첼로가 가장 이 곡의 무드와 맞았어요. 첼로는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이 곡을 120% 끌어올려주었어요"라고 말했고 퍼커션에 대해선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채울 것인가를 고민했고요. 광활하고 자연적인 제 곡의 느낌을 넘치지 않게 뭉근하게 넣어줄 수 있는 사운드가 퍼커션이었어요. 그래서 잘 안 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곳곳에 퍼켜선을 조금씩 숨겨놓았어요.

 

이 곡의 여파에 대해선 "뭔가 부스터가 되어준 것 같아요. 제 창작 욕구를 더 증폭시켜 주고 저 스스로 하고 있는 새로운 음악에 대한 확신을 준 것 같아요. 아직 과정 중에 있지만 이 곡을 통해 제가 앞으로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명확해진 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즐겁게 하려고 하는 게 크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들어주면 더 좋잖아요. '사람들이 들어줄까?, 너무 생소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난 생소하기만한 음악을 하고자 하는 건 아닌데'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이 곡을 통해 '충분히 통할 수 있겠구나. 내가 잘 찾아가면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많이들 들어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확신으로 바꾸어 준 곡이예요. 댓글들을 보면서 '사람들이랑 나랑 같이 만들어가는 곡인 것같다'고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의 발음에 대해선 "되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곡은 어떤 기준 없이 그냥 제가 듣기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발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의도적으로 부드럽게 시작하는 자음의 단어나 문장을 찾아 넣었어요. 제 기교가 굵직굵직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발음까지 된소리나 거센 소리가 나면, 곡은 되게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발음 때문에 거슬린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최대한 부드럽게 들리도록 한다는 게 목표였어요"라고 말했다.

 

싱글 발표에 앞서 공연 영상이 먼저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선 " 제 아카이브가 너무 없어서 일단은 라이브로 만들어 넣었어요. 녹음 때는 음원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면서도 라이브 때의 감동을 해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 톤을 잡는 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라이브 때와 비슷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특히 후렴에서 벅차오르는 행복한 느낌을 음원으로 들어도 느끼게끔 저도 최대한 그 기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불렀어요. 녹음할 때 제일 공들인 부분은 '가라'하는 부분이었어요. 그 부분은 제가 만들었지만 되게 어려워요. 그 부분을 최대한 튀지 않게 녹음하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에 대해 송소희는 홍보글에서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행복할 용기를 가지자구요. 마음 놓고!"라고 적었고 인터뷰에선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 발표한 노래가 구름곶 여행이란 노래인데요. 구름곶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 유토피아예요. 상상속에서의 자유로운 이미지를넣어 가상으로 만들어낸 공간이죠. 이 곡을 만들면서는 그런 곳이 어딘가 멀리에 있는 게 아닌, 바로 여기에 있다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의미로 가사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국악을 하면서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은 꿈에서나 가능할 것처럼 생각했다면 대중음악으로 넘어오면서부터는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의미로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ke sea, like ocean
나의 안식이 기다리지
있나 내게도 드디어
구름곶 너머 꿈이 아니야
나의 날 온 거야

마음을 놓아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아냐 잠시
들뜬 사이
가라 말할까 두려워
하나 마음에 숨이 불어
하나 바람 온도를 느껴
아- 그래 내가 바란 거야

마음을 놓아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마음을 놓아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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