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s/19592014. 7. 14. 05:00

 

 

 

Take Five데이브 브루벡 콰르텟(The Dave Brubeck Quartet, 이하 DBQ)의 알토 색소포니스트 폴 데스몬드(Paul Desmond)가 작곡하고 DBQ가 1959년 7월 1일 녹음한 곡으로 같은 해 발표한 앨범 <Time Out>에 수록되어 있다. <Time Out>의 모든 곡은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의 작곡으로 되어 있지만 유일하게 이 곡만 의 이름으로 되어 있고 유일하게 싱글로도 히트해서 밴드의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 곡은 발표한 지 2년이 지난 1961년 갑자기 큰 반응을 얻어 미국 싱글 차트 25위, AC차트 5위에 올랐고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최고로 많이 판매된 재즈 싱글 중 한 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현대의 평론가들에게 비평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재즈의 명곡을 가리는 각종 매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E단조인 이 곡은 두 코드로 된 피아노 뱀프, 귀에 쏙 들어오는 블루스 스케일의 색소폰, 그리고 무엇보다도 5박자(5/4)의 사용으로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당시에는 4/4박자의 비트나 3/4박자의 왈츠풍이 유행하던 시기여서 5박자 사용이 아주 드물었고 이렇게 크게 히트한 곡은 없었다. Take Five란 제목도 5박자를 사용한 것에서 채택한 것이다.

 

데이브는 1996년 인터뷰에서 에게 5/4박자의 곡을 만들어보라고 권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난 에게 조 모렐로(Joe Morello)가 만든 드럼 악보를 주면서 에게 멜로디를 붙여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은 두 개의 멜로디를 만들었죠. 하지만 전체적인 곡을 만들지는 못했어요. 은 '5/4'로 곡을 만들긴 어려워요'라고 말하곤 그만 두었어요. 그래서 난 '좋은 멜로디 두 개를 만들었으니, 어디 한 번 해봅시다'라고 말하곤 A-A-B-A 형태의 곡을 구성해 주었죠. 그랬더니 이 바로 완성했어요"

 

데이브는 또한 이렇게 기존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를 유라시아 공연 갔을 때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후원하는 유라시아 공연에서 터키의 길거리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전통음악 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불가리아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그들은 9/8박자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것은 우리 쪽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이었지요." 데이브는 민속 음악가들을 찾아가 직접 그 음악의 형태들을 배워 익혔고 4/4박자 형태의 음악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Time Out>에도 반영되었다.

 

이 곡이 처음 연주된 것은 1959년 뉴욕의 빌리지 게이트 나이트클럽에서였다.

 

은 1977년 사망하면서 Take Five를 비롯한 자신이 갖고 있던 연주와 작곡에 대한 모든 저작권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저작권료는 한 해 10만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40714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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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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