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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s/198578

들국화 2집 - 들국화 / 1986 1986년 발표한 를 내놓고 조덕환은 팀을 떠난다. 조덕환의 말에 의하면 음악을 반대했던 부모님의 요구가 강했다고 여겨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당시 조덕환과 전인권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인권은 조덕환의 보컬을 싫어했다. 한 팀에 두 명의 보컬을 두고 있는 것은 결국 두 명의 리더를 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은 아니다. 송골매나 비틀즈(The Beatles), 이글스(Eagles) 모두 결국 갈라서고 말았듯이 말이다. 음색이라도 비슷했으면 좋았겠지만 행진이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듣다 세계로 가는 기차와 같은 노래를 들으면 전혀 다른 그룹의 느낌을 받는다. 조덕환이 음악을 관두는 계기는 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를 쳤던 조덕환이 빠지자 손진태가 대신했다. 그러.. 2016. 6. 12.
Rock Me Amadeus - Falco / 1985 2016. 5. 15.
Say You Will Never - Lian Ross / 1985 Say You Will Never는 독일 가수인 리안 로스(Lian Ross)가 1985년 발표한 싱글이다. 주로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쉽게 사라진 유로 댄스 뮤지션들과 달리 2005년에는 Never Gonna Lose, 2009년에는 Young Hearts Run Free 등을 히트시켰다. 201605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Look into my eyes and tell me what you see 내 눈을 들여다보고 뭐가 보이는지 말해줘 If this meant to show one say it's mystery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미스터리라는 거라면 Since the day I met you baby I can feel 널 만난 후 난 느.. 2016. 5. 7.
Apurimac - Cusco / 1985 국내 라디오는 1980년대 들어 10대들이 주요 청취자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공개방송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장의 확장세를 넓혔다. 라디오를 통해 정보와 트렌드를 읽어가던 이 라디오 키드들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을 비롯해 사연 밑으로 흐르는 BGM에 귀를 기울였고 자연스럽게 가사가 없는 음악에도 익숙해지게 되었다. 각 방송사의 코너마다 시그널 음악을 찾아야 했던 PD들은 온갖 장르의 BGM을 수급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시장의 형성으로까지 이어져 뉴 에이지 음악의 시대 형성에 기여한다. 이런 현상은 게스트들을 대거 초빙해 말 폭탄을 던지는 대화중심의 트렌드가 형성되는 1990년대 말까지도 계속된다. 2000년대에 CF 음악이 화제가 됐던 것처럼 당시 라디오의 배경음악들은 리스너들에게.. 2016. 1. 3.
When I Dream - Carol Kidd / 1985 When I Dream은 영국 재즈 가수 캐롤 키드(Carol Kidd)가 1985년 발표한 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은 1998년 재발매 되었고 이듬해인 1999년 강제규 감독의 에 수록되면서 국내에서 크게 히트했다. 1999년 MBC 라디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무려 6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시빌 싱어 송 라이터 샌디 매이슨(Sandy Mason Theoret)이 지은 이 곡은 원래 미국의 컨트리 가수 크리스탈 게일(Crystal Gayle)이 1975년 데뷔 앨범에서 발표했다가 1979년 동명의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한 곡이다. 크리스탈의 버전은 빌보드 싱글 차트 84위, 미국 컨트리 차트 3위에 오르는 인기를 누렸다. 201510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 2015. 10. 26.
Heart - Heart / 1985 시간의 흐름이 그냥 혼돈이었던 시절, 그 언젠가 작은형이 들려준 Crazy On You를 들으며 음악이 주는 기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 느낌은 질주하는 가운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마치 속도의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았다. 뒤에 들은 Barracuda 역시 그랬다. 이 곡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질주하는 속도감은 시원했다. 가수에 연연하지 않고 들어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들이 하트(Heart)의 것들이란 것을 알았다. 그 후 시간의 흐름을 어느 정도 인식하게 될 나이가 되었고 빌보드 차트를 찾아 듣던 어느 날, 허스키한 그 목소리가 귀에 닿았고 그 순간 과거의 알 수 없던 그 혼돈의 시절과 마침내 조우하게 되었다. 지금은 많이 희석됐지만 그 반가워했던 기억의 끝자락이 품고 있던.. 201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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