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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2

사의 찬미 – 윤심덕 / 1925 사의 찬미(죽엄의 찬미)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파 여성,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5년 발표한 곡으로 루마니아 작곡가 아이온 이바노비치(Ion Ivanovici, Jovan Ivanović, Iosif Ivanovici, Josef Ivanovich)가 작곡한 다뉴브강의 잔물결(Valurile Dunării, Дунавски валови, Donauwellen, Flots du Danube)에 우리말 가사를 붙인 번안곡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최초의 히트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2015년 야후 재팬 온라인 경매에서 SP음반이 520여만 엔 (당시 4800여만 원)에 낙찰되었다. 한국 음반 사상 최고가라고 한다. 윤심덕은 이 곡을 오사카에 있는 닛토사에서 녹음한 후 시모노세키에서 부산행 연락선을 탑승한 후 .. 2017. 12. 17.
한명숙 19351201 창가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트로트의 강세 속에서 1960년대 초 우리대중음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바로 한명숙의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가 시장을 강타한 것이다. 기나긴 애상조의 노래가 대중음악계를 주름잡아오던 기존의 패턴에서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는 경쾌한 서구 팝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 이였으며 기존의 여가수가 지니고 있었던 전형적인 꾀꼬리 같은 목소리만의 세상에 종식을 알리는 부고장 이였다.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한명숙은 평양음대 교수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서양 고전음악을 접하면서 자랐다. 노래에 소질이 있어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음악 대학의 진학을 꿈꾸기도 했지만 한국전쟁의 발발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인천에 피난 와 살면서 오르간을 치며 노래 연습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옆집..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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