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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3

라라라 - 윤형주 / 1972 라라라(조개 껍질 묶어)는 대한민국 포크 가수 윤형주와 김세환이 1972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이다. LP의 A면은 윤형주가, B면은 김세환이 불렀다. 김세환의 데뷔 앨범이다. 이 곡은 한 때 우리나라 여름 휴양지, 대학교 MT 등에서 1순위의 노래로 꼽히던 최강자의 위치를 차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 2005년에 세운 폭 80cm, 높이 180cm의 노래비가 있다. 윤형주가 만들고 이장희와 강근식이 기타를 연주했다. 윤형주는 조선일보 등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가서 여학생들과 놀면서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친구들과 저까지 넷이서 대천 해수욕장을 놀러 갔어요. 근데 거기서 우연히 김세환을 만났죠. 가족들하고 같이 .. 2021. 5. 21.
트윈 폴리오(Twin Folio, 튄 폴리오) 국내에서 최초로 세대 간의 경계선을 그은 음악 장르는 포크일 것이다. 포크 음악 부흥(Falk Revival)을 통해 포크록이란 장르를 탄생시킨 이 미국의 민요는 비록 그 뿌리가 우리와는 상관없는 것이지만, 그 취지만은 살아남아 1970년대 저항과 반항의 정신을 뿌리 내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그래서 운동권이란 이름의 민주화 투쟁과 더불어 음악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으며 맥주와 청바지, 통기타로 상징되는 젊은 문화의 박제가 되었다. 포크 음악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 우리의 대학생들은 음악 감상실을 통해 자웅을 겨루며 이미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세시봉, 오빈스 캐빈 등의 음악다방을 통해 이장희, 윤형주, 조영남, 이익근, 강근식, 유종국 등의 캠퍼스 스타들이 진을 치.. 2017. 1. 1.
윤형주 19471119 영문학박사인 아버지와 성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윤형주(시인 윤동주와 6촌간이다). 그의 음악 인생은 기타와 함께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성가대원 이였던 그는 같은 교회 베이스 파트의 선배 조영남이 부르는 Cotten fields를 듣고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급기야 기타를 한번 만져보기 위해 선배를 졸졸 따라다녔으며 대학에 들어가서는 완고한 아버지를 졸라 꿈에 그리던 통기타를 얻어냈다. 그리고 200여 곡의 팝송을 외우며 기타에 빠져들었다. 연대 의대에 들어갔던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친구 이익근과 함께 트윈 폴리오란 그룹을 결성했으며 얼핏 존 덴버(John Denver)를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음악 다방의 챔피언이 ..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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