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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2

낭만주의(Romanticism) 낭만주의라는 말은 영어의 로맨티시즘(romanticism)을 한자어로 번역한 것이다. 로맨티시즘은 ‘로망스어로 쓴 이야기’라는 말이고 로망스어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어 나온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의 언어를 통틀어 일컫는다. 로망스어 된 이야기들은 영웅적인 인물이나 사건을 다룬 중세의 이야기로 장르적으로는 시(詩)와 같은 문학적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낭만주의란 말은 모든 예술이 시와 혼합되려는 양상을 보이는 것과도 상통한다. 17세기 중반에 이르면 낭만적이라는 말은 뭔가 거리가 먼 것, 전설적인 것, 허구적인 것, 환상적인 것, 실제 세계와는 대조를 이루는 상상의 세계나 이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말이 되어가고 있었고 여기에 아름다움이 더해지면서 19세기에는 아름답고도 기묘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 2019. 1. 26.
Un bal - Sympphonie Fantasique 2악장 - Hector Berlioz / 1830 대학에서 음악 감상이란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의 환상 교향곡(Sympphonie Fantasique)을 인상적으로 들었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곡이 소개된 이유는 이후 바그너(R. Wagner)의 라이트모티브(Leitmotiv, 지도동기)에 영향을 주는 고정 관념(idée fixe)이란 개념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를리오즈는 특정한 테마를 계속 등장시켜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주제로 사용하게 했는데 이는 현재 흔히 말하는 테마곡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가령 1995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김종학 감독의 드라마 에서 혜린(고현정)이 등장할 때마다 테마곡인 서로 다른 연인을 들려주면 어느 순간부터는 혜린이 화면에 있지 않아도 혜린을 떠올리게 되.. 201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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