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슬로우 핸드1 왜 에릭 클랩튼의 별명은 슬로우핸드일까?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별명은 슬로우핸드(slowhand)다. 이 이유에 대해 국내에서 에릭을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기타의 테크닉이 뛰어나서’라든가 ‘느린 블루스를 잘 쳐서’라든가 하는 이유들을 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에릭은 야드버즈(Yardbirds) 시절 속주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그래서 이 별명과는 특히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는 공연 중 에릭의 습관 때문에 생긴 것이다. 대개 공연 중에 기타가 망가지거나 기타를 바꿀 때 이미 튜닝이 다 된 기타를 매니저가 들고 오거나 공연 전에 뮤지션이 세팅을 미리 다 해놓고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에릭은 그렇게 하지 않고 매니저가 새 기타를 가져오면 관객들을 앞에 두고 그 자리에서 튜닝을 시작하고 연습곡을 친다. 이 시간이 .. 2014. 6.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