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해철23

Into The Arena - 신해철 / 2002 Into The Arena는 신해철이 만든 월드컵 응원가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 붉은악마 회원용으로 배포된 에 처음 수록했고 이후 보급용으로 제작된 , 베스트 앨범 , 2008년 20주년 기념음반 등에 수록되었다. 노래 제목은 부산 출신의 서포터 박철효가 지었다. 처음 전파를 탄 매체는 신해철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프로그램 으로, 곡의 일부만을 들려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영국에 유학 갔을 때 숙소가 프로축구팀 풀럼 경기장 옆이었어요. 주말이면 자주 경기장으로 응원가는 사람들을 매번 봤고 그땐 정말 거리가 떠들썩했죠. 그래서 한번 경기장에 가 봤더니... 와! 응원이 정말 대단한 거예요. 홈팀 팬들이 상대팀 선수나 팬들을 완전히 '다구리'치는 거.. 2019. 1. 14.
Goodbye Mr. Trouble - 신해철 / 2012 Goodbye Mr. Trouble은 신해철이 2012년 발표한 곡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트리뷰트 앨범인 수록곡들 중 5번째로 발표된 싱글이다.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연주, 녹음까지 혼자 다 했다. 신해철은 앨범의 제작과정에 참여하며 음악평론가 강헌, 작곡가 송시현 등과 함께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곡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신해철이 처음 발표한 곡으로 신해철만의 방식으로 3년 상을 치룬 것 같기도 하다. 신해철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일 당시 유세에 참여했고 지지연설을 하기도 했다. 2009년 성공회대에서 개최된 추모 콘서트 에서 삭발하고 등장해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바로 나고, 우리들이다. 나 스스로도 가해자였기 때문에 문상도 못 갔고 조문도 못 갔다"고 말하기.. 2017. 5. 23.
When October Goes - Barry Manilow / 1984 When October Goes는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가 1984년 발표한 재즈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K 85위, US AC차트 6위 등을 기록했다. 신해철이 2007년 에서 커버했고 재즈 카페의 노래 제목이나 2AM의 이름이 모두 이 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김동률의 최애곡들 중 한 곡이다. US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자니 머서(Johnny Mercer)가 생전에 미완성으로 남겨 놓은 가사를 토대로 만들었다. 자니는 생전에 배리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배리의 첫 히트곡 Mandy가 자니의 딸 이름과 같았기 때문이다. 자니 사후에 미망인 진저 메한 머서(Ginger Mehan Mercer)는 이 가사를 배리에게 전하며 곡으로 .. 2016. 10. 30.
신해철 19680506 - 20141027 1990년대 이후 단연,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뮤지션의 한 사람은 신해철이다. 그 가치는 캠퍼스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서, 틴 아이돌의 스타로서, 그리고 다시 1990년대 최고의 록그룹 넥스트(N.EX.T.)의 수장으로서, 크롬(Crom)이란 이름의 테크노와 국악을 실험한 장인으로서, 다시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이라는 그룹의 이름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음악적 변동지수가 말해준다. 이렇게 촉수가 닿는 대로 뻗어 방대한 계보를 만들어 낸 그의 이력은 주류와 비주류를 좌충우돌하며 장르를 핍진적으로 개척해 낸 공로가 있다. 무한궤도 멤버들은 음악이라는 불안한 미래를 자신의 탄탄한 미래와 바꾸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 시기를 신해철은 대마초를 찾을 만큼 힘들게 겪었고 이 때의 쓰라린 상처는 그의 초창기.. 2014. 11. 1.
1994년 가요계가 그리운 이유 / 20100126 1994년 가요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0년 현재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가요의 음악적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94년 가요계의 풍경에 주목하는 음악 팬들이 늘고 있다. 1996년 HOT가 데뷔하기 전, 그러니까 본격적인 아이돌 붐이 일어나기 전인 1994년의 한국 가요계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1994년에 발표돼 전설이 된 음악들 팬들이 꼽는 신승훈 최고의 앨범은 단연 1994년 발표된 4집 앨범 이다. 타이틀 곡 그 후로 오랫동안은 물론 사랑느낌, 오랜 이별 뒤에, 어긋난 오해 등 많은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들 곡은 16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 2013. 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