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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7

여전히 아름다운지 - 토이 Feat. 김연우 / 1999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유희열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 토이(Toy)가 1999년 발표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인 "연우신" 김연우가 불렀다. 셀 수 없이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다. 그 중 2011년 페이지(Paige), 2021년 세븐틴(Seventeen) 등이 리메이크 했고 MBC 에서 이태권이, 2015년 SBS 에서 박윤하가 불렀다. 김연우는 2011년 MBC , 2013년 M.net 에서는 윤종신과, 2015년 JTBC 에서 2라운드 미션 곡 때 출연자들과 불렀다.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은 유희열은 2010년 멜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녹음을 다 마친 상황이었는데 마땅히 홍보할 곡이 없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만든 곡이죠. 연우가 없었다면.. 2022. 3. 20.
눈사람 - 정승환 / 2018 눈사람은 대한민국 뮤지션 정승환이 2018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음반 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 주간 11위, 연말결산 63위 등을 기록했다. 골든 디스크 디지털 음원 본상,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솔로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유가 작사하고 김제휘가 작곡, 편곡, 프로그래밍, 기타를, 유희열이 전체 프로듀서를 맡았다. 초반부 어쿠스틱한 버전은 정승환이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 정승환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곡을 듣자마자 멜로디가 아이유 선배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직접 작사도 하시니까. 그래서 부탁드렸고, 역시나 곡의 멜로디가 잘 묻어나는 가사에 계절감도 잘 살았어요. 선배님을 떠올린 건 신의 한 수였어요”라고 말했고 쇼케이스에서 "아이유님이 흔쾌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2021. 11. 25.
TOY 1집 - 토이 (하나뮤직) / 1994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로 가장 먼저 대중적인 인지도를 획득한 가수는 조규찬이지만 이 대회 출신이라는 지명도와 광범위한 진지 구축은 유희열로부터 시작했다. 댄스 음악의 한복판에서 홀연히 등장해 선전한 이 앨범은 같은 대회 선배 조규찬의 보컬이 겨울 내내 라디오를 뒤흔들었던 내 마음 속에로 주류에 잽을 던지는 한편, TV에서 자취를 감춰야 했던 비댄스 가수들이나 비댄스 분과로 자신의 DNA를 실현한 신인들의 터를 격려했다. 어쩌면 이 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름 중요한 말이다. 이 프로젝트팀의 후속작들로 인해 그 말이 두말할 나위 없이 실현되었으므로. 엔지니어 윤정오와 음악 감독 유희열은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나 후에 결성되는 루시드 폴(Luc.. 2021. 3. 2.
이승환 디스코그라피 1989 - 2001 B.C 603 (1989) 나미, 소방차 등의 댄스 음악 계열이 많은 사랑을 얻기도 했지만 전적으로 발라드의 한 세대를 책임졌던 1980년대 말에 등장해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잇는 듯했던 이승환의 데뷔 음반이다.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지만 시작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대학을 팽개치고 딴따라의 길에 들어섰지만 주 록음악에 심취한 이 청년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10여 군데의 소속사를 전전하며 오디션을 봤지만 퇴짜를 맞아야 했고 서울음반을 만나서야 데뷔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반 이상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채우며 본인의 색깔을 내세웠지만 류지화의 텅빈 마음과 오태호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를 발라드계의 새로운 왕자로 부추겼다. 그러나 라디오가 주요한 매체로 각.. 2016. 12. 4.
연인 - 김연우 / 2004 이 앨범은 토이의 오랜 객원 가수인 김연우를 위한 유희열의 선물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김형중의 성공으로부터 온 것이다. 토이를 오랜 기간 동안 이끌게 해준 힘은 김연우에게서 나왔지만 그 성공의 후광은 그랬나 봐의 김형중이 모두 가져가버린 듯했기 때문이다. 이 ‘김연우 띄우기 대작전’에 가담한 친구들은 감독 유희열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주억거리게 만드는 함춘호, 정지찬, 루시드 폴, 윤종신, 황성제, 이루마 등 호화진이다. 앨범은 이정석의 2집(1988)처럼 사랑에서 이별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편의 영화처럼 배열해놓고 있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면 잔잔하게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기분이다. 그것을 이 지면을 통해 잠깐 설명해도 좋을 듯 싶다. 첫 곡 재회는 옛 연인을 다시.. 2016. 1. 23.
1994년 가요계가 그리운 이유 / 20100126 1994년 가요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0년 현재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가요의 음악적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94년 가요계의 풍경에 주목하는 음악 팬들이 늘고 있다. 1996년 HOT가 데뷔하기 전, 그러니까 본격적인 아이돌 붐이 일어나기 전인 1994년의 한국 가요계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1994년에 발표돼 전설이 된 음악들 팬들이 꼽는 신승훈 최고의 앨범은 단연 1994년 발표된 4집 앨범 이다. 타이틀 곡 그 후로 오랫동안은 물론 사랑느낌, 오랜 이별 뒤에, 어긋난 오해 등 많은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들 곡은 16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 2013. 1. 5.
가요 명반․명곡20 / 20010723 작곡가,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 그리고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가 보는 좋은 앨범과 노래는 대중들과 어떤 차이가 날까. AM (프로듀서 남태정)는 음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의 명반․명곡’을 뽑는 의미 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작곡가 45명을 비롯해 설문에 응한 사람은 75명이었으며 5장의 앨범과 곡을 물어 명반 20장과 명곡 20곡을 선정했다. - 방송 20010723 - 24 관심 사항은 당연히 ‘음악 전문가들은 어떤 음악을 높이 평가할까’하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대중음악의 특성상 작곡․작사가가 젊은 관계로 80년대와 90년대 가수와 음악이 주종을 이뤘다. 일반 조사에선 빠짐이 없는 이미자, 나훈아, 패티김, 이선희, 김수철, 산울림 등이 순위에 끼지 못했으며 트로트 가수와 곡은 단 한 명도 없..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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