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아름다움에 관하여1 절대음악 vs 표제음악 인간은 감정의 산물이다.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언어뿐 아니라 얼굴 표정이나 몸짓, 혹은 자신만의 고유한 분위기 등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어떤 기운을 내뿜는다. 인간은 자신들만의 재능을 이용해 문화를 일구면서 위의 것들을 확장시켰다. 그로인해 생긴 다양한 감정 표현의 대체물들을 우린, 그림, 조각, 음악, 영화, 오페라 등이란 이름으로 부른다. 거기에 매체라는 전달방식이 가세해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이 가능해졌다. 지금도 이 감정 표현의 대체물들은 다양한 문화적 혹은 기술적 장치들과 결합하면서 계속 분화해 가고 있다. 그 중에서 음악을 살펴보고자 한다. 음악은 우리의 희노애락을 반영한다. 물론 정말 그런지는 모른다. 그것은 물자체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석의 문제로.. 2011. 1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