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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2

장덕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20040301 천재가수 장덕을 아시는지... 보조개 패인 귀엽고 예뻤던 얼굴에 음악적인 실력까지 뛰어나 한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돌연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을 때 참 말도 많았었다. 그의 오빠 장현 역시 암으로 세상을 등지자 두 남매의 불운에 대해 많이 슬퍼 했었다. 마지막을 예고한 듯한 곡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를 끝으로 예정된 길을 떠난지 어느덧 14년이 흘렀다고... 장덕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1990년 2월 4일 이상은이 담다디로 겅중거렸고, 이선희가 시집을 발표했으며, 김완선과 이지연이 누나부대를 몰고 다니던 그 무렵이었다. 아 물론, 변진섭과 이승철이 쌍벽을 이뤘고 홍콩 느와르가 유행하던 그 무렵이기도 하다. 스물아홉, 한 여자 가수의 죽음이 알려졌다. 밝혀진 사인은 수면제.. 2013. 1. 7.
장덕 19620421 ∼19900204 “잊지 말아요/ 우리의 사랑을/ 잊지 말아요/ 우리의 기억들을/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한창 성장기에 있던 약관의 한 뮤지션은 이와 같이 이별의 가사를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갔다. 모든 음악인의 죽음은, 팬들에게 공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괴로움을 동시에 안겨주기 마련이지만 나이 어린 스타일수록 그 황당함은 배가된다. 우리 음악계의 지각변동을 바로 목전에 둔 1990년, 아까운 나이로 생을 마감한 장덕은 '80년대 추상적이고 모호했던 가사를 가지고 있던 음악들의 모습을 띠고 있으면서도 당시 10대들이 품고 있던 생각을 표출할 수 있었던, 신세대적 감각이 출중했던 프로듀서 중의 한 명 이였다. 그녀의 음악은 어린 시절의 외로움과 그로 인한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한 결 같이 어둡게 이별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201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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