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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7

창밖에는 비오고요 - 송창식 / 1971 창밖에는 비오고요는 DJ이자 기획, 제작자인 이종환(19371207 ~ 20130530)이 기획, 제작하고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이 1971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당시 나름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고 멜론 선정 1971년 연말결산 30위에 올라 있다. 이장희가 작사하고 송창식이 작곡했다. 신갈 호숫가에서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DJ를 보던 영화배우 윤여정의 생일때 처음 발표했다. MBC 의 말들을 정리해보면, 송창식이 "나는 돈이 없으니까 노래로 부를 게"라고 말한 뒤 "여정이의 창백한 얼굴"로 개사해 불렀다. 윤여정은 송창식이 순수하게 자신만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송창식은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원가사라고 말했다. 송창식은 MBC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이장희가 한.. 2023. 4. 29.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 임병수 / 1985 사랑이란 말은 너무 너무 흔해는 볼리비아 국적의 대한민국 가수 임병수(Hernan Im)가 1985년 발표한 두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멜론 주간 3위, 연말결산 1985년 80위, 1986년 71위 등을 기록했다. 이장희가 만들고 김명곤이 편곡을 맡았다. 임병수는 KBS전주 에서 "원래 이장희 형님의 곡들을 좋아했어요. 그냥 말하는 것 같잖아요. 약속의 히트 이후에 US 제가 다니던 대학 근처에 살고 있는 이장희 형님에게 가서 새 노래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죠. 받는 데는 몇개월 걸렸어요. 어느날 받으러 오라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바닥에 앉아 통기타 한대로 이 곡을 들려 주었습니다. 전 녹음기로 그걸 녹음해서 가져왔고요. 편안한 느낌이었고 '사랑'이란 말이 반복되니까 재밌더라고요. 편곡이랑 .. 2023. 3. 31.
한동안 뜸 했었지 - 사랑과 평화 / 19781028 한동안 뜸 했었지는 대한민국 최초로 휭키 록밴드를 추구한 사랑과 평화가 1978년 발표한 데뷔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당시 KBS 가요차트 3주 1위, 멜론 연말결산 40위 등을 기록했다. TBC 7대, MBC 10대 가요상을 수상했다. 혼성그룹 거북이가 리메이크 했고 다수의 가수들이 커버했다. 이장희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기타와 보컬의 최이철이 편곡을 맡았다. 당시 대마초법에 걸리면 3년간 활동을 할 수 없어 앨범의 작사, 작곡자의 표기는 지인들의 이름으로 채웠다. 편곡에 김명곤이라 표기된 것도 잘못된 것이고 베이스도 이탈리아 출신의 사르보(Sarvo)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연주한 것은 이남이다. 이남이와 이철호는 대마초사건으로 녹음만 하고 빠질 수 밖에 없었고 이후 활동은 사르보로 대체했다. .. 2023. 3. 27.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이장희 / 1974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대한민국 뮤지션 이장희가 1974년 발표한 곡으로 이장호 감독의 영화 에 사용되었고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국내 음악시장을 휩쓸었다. 이장희는 OBS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만든 노래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예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2013년 이장희의 첫 순회공연 제목이기도 하다. 이석훈, 임영웅, 잔나비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고 리쌍이 리메이크 했다. 유하 감독의 영화 , 김현석 감독의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되었다. 이장희가 만들고 강근식이 편곡을 맡았다.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하던 같은 제목의 최인호 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제작사에서 최인호에게 영화화를 의로했다. 이에 최인호는 친구 이장호에게 감독을 맡기고 연세대 후배 이장희.. 2021. 10. 1.
그건 너 - 이장희 / 1973 그건 너는 대한민국 싱어 송 라이터 이장희가 1973년 발표한 세 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당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국내 대중음악사에 있어 처음으로 구어체를 통해 히트 시킨 곡들 중의 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장희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팝송을 좋아했는데 그 가사들이 대부분 ‘Hey,’ ‘Ya’ 등 평소 말하듯 하는 말들로 노랫말이 되어 있었어요. 근데, 우리나라의 곡들은 그렇지 않았죠. 그래서 그것에 창안해 새롭게 시도해 본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과 더불어 후에 이장희와 결혼하게 되는, 당시 이화여대 불문과를 다니던 애인을 위해 만들었다. 1974년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감독을 맡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영화의 음악은 이봉조가 맡았다... 2016. 9. 19.
김완선(김이선) 19690516 김완선이 한창 인기 있을 때 애석하게도 난 그녀의 손동작 하나에 쓰러지는 무리들에 끼지는 않았다. 그런데 글을 준비하면서 과거의 자료들을 보니 그녀가 정말 착하고 예뻤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포인트는 ‘착하다’는데 있다(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조금은 애석하다. 가까워질 수 있었던 좋은 친구를 뒤늦게 알아본 기분이다. 그렇다고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아주 좋아한 가수를 10으로 놓는다면 김완선의 경우, 적어도 8은 된다. 앨범 위주로 꼼꼼하게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춤을 모사했던 친구들처럼 비주얼에 열정적이지 않아서, 친구들의 “예쁘지 않냐?”는 의견을, 또는 TV 속에서 빛나던 그녀의 모습을, 등한시했는지도 모르겠다. 은퇴 전 그렇긴 했어.. 2015. 12. 5.
윤형주 19471119 영문학박사인 아버지와 성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윤형주(시인 윤동주와 6촌간이다). 그의 음악 인생은 기타와 함께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성가대원 이였던 그는 같은 교회 베이스 파트의 선배 조영남이 부르는 Cotten fields를 듣고 천지가 개벽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급기야 기타를 한번 만져보기 위해 선배를 졸졸 따라다녔으며 대학에 들어가서는 완고한 아버지를 졸라 꿈에 그리던 통기타를 얻어냈다. 그리고 200여 곡의 팝송을 외우며 기타에 빠져들었다. 연대 의대에 들어갔던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친구 이익근과 함께 트윈 폴리오란 그룹을 결성했으며 얼핏 존 덴버(John Denver)를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음악 다방의 챔피언이 ..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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