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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엽2

채규엽 1906 ~1949 채규엽(蔡奎燁, 하세가와 이치로, 長谷川一郎 하세가와 이치로, 1906년 ~ 1949)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전까지 활동했던 가수로, 국내 최초의 직업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1920년대 중반에 일본 동경 중앙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한 그는 1928년 서울에서 바리톤 독창회를 가졌고 1930년에는 근화여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재직했다. 성악을 공부한 경력 때문에 일본 콜럼비아의 경성지부 설립 축하연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가수로 데뷔하였다. 봄노래 부르자, 유랑인의 노래, 술이란 눈물이냐 한숨이더냐, 봉자의 죽음 등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고 1935년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설문조사인 매일신보 잡지 삼천리 구독자 투표에서 남자가수 1위를 차지했다. 강석연(姜石燕)과 부른 봄타령은 불러 우리나.. 2019. 4. 14.
고복수 19111119 - 19720210 어린 시절 유성기를 너무 좋아해 나오는 곡마다 따라 불렀던 고복수는 경상남도 울산의 기계국수집을 하던 잡화상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 이미 교회에서는 노래 잘하는 아이로 소문이 났었고 보통학교에서는 언제나 학예회 마다 뽑혀나가 창가를 불렀다. 23살 때 조선일보가 후원하고 콜롬비아 레코드사가 주최했던 콩쿠르 부산지역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그는 부모 몰래 금고에서 60원을 빼낸 뒤 부푼 가수의 꿈을 안고 곧장 서울행 밤 열차에 올라탄다. 그리고 서울 본선대회에서 지정곡인 두견새 우는 밤(비견)과 자유곡 처량한 밤(낙화암)을 불러 3등을 차지한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여자 입상자들에게 빼앗겨 음반 발매가 늦어졌다가 당선자 발표 음악대회에서 OK 레코드 사장 이철의 이목을 끌어 이후 .. 201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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