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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3

J에게 - 이선희 / 1984 J에게는 이선희와 임성균 2인조로 구성된 당시 인천전문대 음악동아리 4막5장이 1984년 MBC 강변 가요제에 출전해 발표한 출전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후 얼마 뒤 이선희는 솔로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이 곡으로 KBS 1위를 차지했고 그 해 연말 MBC와 KBS에서 각각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선희는 가장 좋아하는 곡(애창곡)을 자신에게 물어볼 때마다 J에게를 의무적으로 무조건 꼽는다고 말했다. 장혜리, 백청강, 이승기 등 셀 수 없이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고 아직도 커버하고 있다. 2021년에는 JTBC 우승자 이승윤과 불렀다.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언 이주일의 버전이 기억난다. 연세대학교 응원가 중 한 곡이다. 작곡가 이세건이 만들고 정경천이 편곡을 맡았다. 이세건은 이 곡으로 1984년 .. 2022. 2. 5.
이별 - 패티김 / 1973 이별은 대한민국 가수 패티김(Patti Kim, 김혜자)이 1973년 발표한 곡으로 패티김이 주연한 이형표 감독의 영화 이 개봉할 정도로 당대에 큰 사랑을 받았다. 패티김은 자신이 발표한 곡들 중에 초우와 이 곡은 그렇게 좋아하는 곡은 아니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길옥윤이 사망하기 전에 출연한 SBS 에서 이 곡을 불렀고 길옥윤의 장례식에서는 이 곡을 불러달라는 주최측의 요구를 거절하고 밝게 보내드리고 싶다며 서울의 찬가를 불렀다. 당시 패티김의 남편이던 길옥윤(吉屋潤, 19270227 ~ 19950317)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이 곡이 나오고 둘이 이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 덕분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패티김이 조영남의 저서 에서 한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길선생이랑 결혼생활이 .. 2021. 7. 3.
한명숙 19351201 창가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트로트의 강세 속에서 1960년대 초 우리대중음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바로 한명숙의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가 시장을 강타한 것이다. 기나긴 애상조의 노래가 대중음악계를 주름잡아오던 기존의 패턴에서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는 경쾌한 서구 팝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 이였으며 기존의 여가수가 지니고 있었던 전형적인 꾀꼬리 같은 목소리만의 세상에 종식을 알리는 부고장 이였다.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한명숙은 평양음대 교수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서양 고전음악을 접하면서 자랐다. 노래에 소질이 있어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음악 대학의 진학을 꿈꾸기도 했지만 한국전쟁의 발발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인천에 피난 와 살면서 오르간을 치며 노래 연습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옆집..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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