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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갑5

Q(큐) - 조용필 / 1989 Q(큐)는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조용필이 1989년 발표한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KBS 1위, 멜론(뮤직박스) 주간 5위, 연말결산 28위 등을 기록했다.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김희갑, 김용년 편곡, 김희갑과 조용필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양인자와 김희갑은 김익두의 저서 에서 주로 곡이 먼저 나오고 가사를 만든 뒤 서로 맞춰가며 다시 작업을 하고 김용년과 같은 편곡자에게 먼저 편곡을 맡기고 김희갑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하거나 새로운 요소를 집어넣는다고 말했다. 가사는 "용서"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귀던 상대가 환승이별 한 후 결혼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화자는 상대의 결혼을 기점으로 자신의 청춘이 끝났으며 이제는 깨끗하게 잊겠다고,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2023. 1. 5.
향수 - 이동원 & 박인수 / 1989 향수는 대한민국 가수 이동원(19510415 ~ 20211114)이 1989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의 타이틀곡이다. 이듬해 재판을 찍을 때 박인수의 이름을 넣고 앨범 표지를 바꿨다. 멜론(뮤직박스) 주간 26위 정도에 그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살아남은 스테디셀러다. 음반도 상당한 수가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너 박인수의 말에 의하면, 발매된 후 7개월만에 70만장을 판매했고 2010년까지 130만장이 나갔다고 한다. 가톨릭 가요대상 작곡 부문을 수상했고 초창기의 성악계 반대 분위기와 달리 지금은 우리나라 가곡에 포함하는 분위기다. 김도향과 패티킴 등 다수의 가수들이 커버했다. 이동원이 기획하고 대한민국 시인 정지용(19020620 ~ 19500925)의 자유시, 서정시에 작곡가.. 2022. 11. 17.
풀잎이슬 - 정수라 / 1984 풀잎 이슬은 대한민국 가수 정수라가 1984년 발표한 2집의 수록곡으로 멜론(뮤직박스) 주간 10위, 연말결산 20위를 기록했다. 1984년 KBS 가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박건호는 최혜영의 그것은 인생, 오방희의 무궁화 등 자신의 곡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있었다. 박건호가 작사, 김희갑이 작사했다. 박건호가 1994년 발간한 저서 에서 이 곡에 대해 말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원래 이 곡은 멜로디만 있고 가사는 없는 작품이었어요. 정수라가 2집을 준비할 때였죠. 아직 가사도 없는 김희갑 선생의 멜로디 몇 개를 그냥 먼저 반주 녹음을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곡이었어요. 이 곡을 녹음하던 날 나는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오늘도 떠오른 아침 해는 치악산 산마루에 걸렸는데’라는 가사와 .. 2022. 1. 1.
최진희 19590103 전북 익산(이리) 출신인 최진희는 원래는 성악가나 지휘자를 꿈꾸던 소녀였다. 이미자 노래를 잘 불렀던 친구와 함께 또 다른 방향으로 음악에 대한 열망을 키우던 최진희는 그 친구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 길을 빌려 지금껏 꿈꾸어 오던 방향과는 다른 쪽의 문을 두들긴다. 서울까지의 차비가 걱정스러웠지만 모든 경비를 대준 친구 덕에 ‘친구 따라 갔다가 자기만 붙었다’는 숱한 전설 속의 인기인들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그리고 별다른 준비 없이 데뷔전을 치른다. 하지만 작곡가 김학송의 지원 아래 발표한 소원은 대중 음악계의 높은 벽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기념 앨범 한 장 내고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는 수많은 도전자들과 달리 당시 최진희가 가졌던 의지는 남달랐던 것 같다. 밤무대를 통해 대중음악을 익히.. 2017. 12. 23.
타타타 - 김국환 / 1991 타타타는 TV로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화영화 , , 등의 주제가를 부른 김국환이 1991년 발표한 에 수록된 곡으로 발표한 지 1년 뒤에 김수현 극본 박철 연출의 역대 평균 시청률 1위의 MBC 주말 드라마 에서 여순자(김혜자)의 테마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92년 KBS 5주간 1위를 차지했고 KBS 노랫말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BS2 에서 다비치의 강민경이 불렀고 2012년 KBS2 에서 네미시스가 커버했다. 이 곡을 만든 작곡가 김희갑은 2011년 KBS2 에 출연해 "원래 조용필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 주제곡 이었는데 당시 조용필이 미국에 있어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 이었어요. 그래서 조용필과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위일청이 제일 먼저 부르게 됐죠"라고 말했고 2.. 201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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