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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4

G선상의 아리아 - 바흐(J.S. Bach) / 1723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는 독일의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가 자신의 후원자인 안할트 공국의 왕자 레오폴트(Leopold)에게 바친 곡으로 원래는 4곡의 관현악 조곡 중 3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서곡-아리아-가보트-부레-지그로 이어지는 5악장에서 ‘아리아’에 해당하는 라장조의 2악장(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이다. 19세기 후반 바이올린 연주자 아우구스트 빌헬르미(August Wilhelmj)는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만을 위해 편곡했는데, 라장조를 다장조로 바꾸자 바이올린의 맨 윗줄(G선, 가장 낮은 음)로만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서 "G선상의 아리아"라고 이름을 붙.. 2021. 5. 1.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 J. S. Bach / 1720 모두 6개의 작품으로 되어 있는 바흐(J. S. Bach)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Suites á Violoncello Solo senza Basso)은 첼로 곡으로 작곡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연주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첼로뿐 아니라 여러 다른 악기들로 연주된 버전들도 상당히 많다. 바흐가 괴텐에서 음악 책임자로 활동할 당시인 1717년부터 1723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1720년에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는 이 곡을 연주한 앨범으로 그래미에서 1985년 최우수 솔로 연주상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오랫동안 뮤지션들 사이에서 연구용으로만 활용되었다. 그러다 이 .. 2014. 10. 23.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 - 1750 후대에 음악가 집안으로 연구 되는 바흐가는 바흐가 태어날 당시에도 이미 가문에서 배출한 음악가들이 아이제나흐 근방과 도시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바흐는 이렇듯 음악적 세례를 듬뿍 받으며 태어난다. 비록 집안형편은 넉넉치 않았지만 아버지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큰 형의 집에 기거할 때는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을 배울 수 있었다. 큰 형 크리스토프 역시 음악가였다. 파헬벨의 제자였던 그는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다. 그는 바흐와 살면서 매우 엄격하게 지도했지만 그 엄격함이 질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여러 곳에서 남긴다. 특히 동생이 보지 못하도록 중요한 악보를 벽장에 숨겨 두곤 했다. 바흐는 형이 보여주지 않는 파헬벨의.. 2011. 12. 10.
헨델(G. F. Handel) 16850223 - 17590414 헨델은 서양 고전 음악 연구가들에 의해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와 같은 해에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 독일의 작센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바흐가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환경의 혜택을 전폭적으로 받은 데 비해 헨델은 아들을 법률가로 만들려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어린 시절을 엄한 감시 속에서 지내야만 했다. 서양 고전 음악 세계를 아버지와 어머니로 양분한 헨델과 바흐는 음악적 스타일이나 활동 면에서 그 어감만큼이나 대조적인 면을 띠고 있다. 헨델은 아무리 많은 성부가 얽혀 있어도 항상 화성이 명쾌하고 솔직하게 호소하는 힘을 갖고 있는 데 비해 바흐의 음악은 수없이 많은 선율이 빈틈없이 짜여 져 정갈함과 정교함이 돋보인다. 헨델은 독일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영국 등지에서도 활동한 .. 201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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