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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3

1980년대 후반 국내 보사노바 음악들 여름밤이 되면 그래도 보사노바를 몇 곡 들어주는 생활을 하고 있다. 보사노바에 대한 첫 기억은 TV로 보았던 프랑스 영화 에서 피에르 바루(Pierre Barouh)가 기타를 치며 불렀던 Samba Saravah다. 이후에는 샤데이(Sade), 커서는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의 를 좋게 들었던 것 같다. 1980년대 후반에는 퓨전에 관심을 보인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하나 둘씩 보사노바 스타일의 곡들을 발표했다. 지금 효기, 나희경, 해랑, 소히, 그룹 블루앤블루처럼 보사노바를 전문으로 하는 가수들의 탄생은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1980년대 후반 퓨전재즈 바람과 함께 안착한 보사노바 곡들을 살펴보았다. 오래된 친구 (1986) - 어떤날 공연 한 번 하지 않고 .. 2020. 4. 12.
사랑..그 놈 - 바비킴 / 2009 사랑..그 놈은 바비킴이 2009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 주간 차트 14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연말결산 28위를 차지할 정도로 오래 사랑받았다. 임재범, 고유진, 박완규, 김연우, 정승환, 양파 등이 불렀고 JTBC 편의 마지막 경연 곡이었다. 박선주가 작사, 작곡을 했고 샘리(기타), 이태윤 (베이스), 강수호 (드럼), 최태완 (피아노/키보드) 등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이권 감독이 만들었고 배우 김규리(김민선)가 출연했다. 이 곡의 성공으로 박선주와 바비킴은 2012년 에서 못됐다 사랑으로 다시 한 번 뭉쳤다. 박선주가 2010년 발간한 자신의 저서 에서 밝힌 이 곡에 대한 일화를 일부 인터뷰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15년 전쯤 아는 친구를 통해 소개받았어요... 2018. 7. 9.
76-70=♡ - 서지원 with 박선주 / 1996 76-70=♡(76-70=Love, 76-70=사랑)는 서지원이 1996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연상인 여자와 연하인 남자의 사랑을 그린 곡이다. 정지우 감독의 2005년 영화 OST에서 디바의 민경과 휘성이 불렀고 2015년 SBS가 추석에 선 보인 파일럿 에서 레드벨벳의 웬디와 정준일이 불렀다. 박선주는 "전 이 곡의 작곡 작사, 노래까지 불렀어요. 이른바 '썸' 타는 남녀의 노래를 담은 듀엣곡이 이예요. 멋진 무대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돼요. 내게 특별한 추억이 담긴 노래를 멋있게 불러주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곡을 만들고 보컬로도 참여한 박선주가 2010년 발간한 저서 에서 이 곡에 대해 한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껏 작곡해 발표한 곡 중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꼽으라면 7..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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