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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23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 - 넥스트(N.EX.T) / 1994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은 넥스트(N.EX.T)가 1992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으로 Overture - The Shell - The Joy For The Destruction의 3악장으로 되어 있다. 신해철이 키보드와 리듬 기타, 이동규가 베이스, 임창수가 리드 기타, 이수용이 드럼, 정기송이 리듬 기타를 쳤고 신해철이 리드 보컬을 맡고 이동규와 임창수, 이수용이 백업 보컬에 참여했다. 가제는 '차력사의 애정행각' 이였다. 앨범 속지에 있는 언더그라운드 편집자 이성행의 글은 다음과 같다. “무려 10분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헤비메탈 심포니 Destruction Of The Shell. 헤비한 기타와 화려한 신디사이저의 경쟁, 4/4, 8/11 등 박자와 속도의 빈번.. 2020. 6. 13.
민물장어의 꿈 - 신해철 / 1999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1999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이다. 이 앨범은 1999년 있었던 라이브 콘서트 실황과 미발표 곡을 3장으로 만든 것이다. 표지는 민물장어가 껍질을 깨고 지구(이상향)를 향해 찾아가는 느낌으로 표현되어 있다. 신해철 사후에 여러 프로그램에서 신해철의 곡을 방송하며 고인을 트리뷰트했는데 tvN의 드라마 5국에서 장그래(임시완)과 안영이(강소라)의 커피숍 장면에서 이 음악이 사용되었다. 신해철은 2010년 6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이예요. (하지만) 내가 죽으면 뜰 거예요.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고 실제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면서 예.. 2019. 12. 4.
내 마음 깊은 곳에 너 - 신해철 / 1991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는 신해철이 1991년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앨범 뒷면의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가 상징하듯 전적으로 컴퓨터의 힘을 빌려 신해철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모두 맡아 만들었다. 원래는 이 곡을 2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밀었었다. 이에 대해 신해철은 2008년 이즘과의 20주년 축하 인터뷰에서 “가 나올 때는 여전히 발라드가 휩쓸던 시대였잖아요. 그래서 회사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타이틀로 한다고 했는데, 난 싫다고, 재즈 카페로 간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 때는 프로모션 매니저까지 지휘할 권력은 없었으니까. 그래서 회사가 하자는 대로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밀었는데 잘 안됐죠. 그런데 재즈 카페로 미니까 갑자기 판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 2019. 11. 12.
재즈 카페 - 신해철 / 1991 재즈 카페는 신해철이 1991년 발표한 에 수록된 곡이다. 신해철은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밀었으나 회사 측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밀어 좌절되었다가 음반이 잘 나가지 않자 다시 이 곡을 프로모션하면서 이후에는 의 타이틀곡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해철은 2008년 이즘과의 20주년 축하 인터뷰에서 “재즈 카페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구실을 했어요. 가 나올 때는 여전히 발라드가 휩쓸던 시대 아니에요. 회사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타이틀로 한다고 했는데, 난 싫다고 재즈 카페로 간다고. 그 때는 프로모션 매니저까지 지휘할 권력은 없었으니까. 그래서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밀었는데 잘 안됐죠. 그런데 재즈 카페로 미니까 갑자기 판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이곡을 1998년 발표한 2019. 11. 6.
아버지와 나 Part 1 - 넥스트(N.Ex.T) / 1992 아버지와 나 Part 1은 넥스트(N.Ex.T)가 1992년 발표한 첫 번째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가사가 멜로디를 따라가는 형식이 아닌 내레이션으로만 되어 있다. 초기에 신해철은 이런 형식을 ‘토크 송(Talk Song)’이라고 불렀다. 2003년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해철은 “이 곡은 앨범의 컨셉을 미리 정해놓았었는데 어떤 방식이 좋을까 하다가 나온 게 그런 형식 이예요.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가사는 써 놨는데, 심지어 그당시 넥스트가 신디사이저와 시퀸스를 병치시키는 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까 그게 토크쇼처럼 다른 곡과 완전히 다르게 나온 거죠”라고 말했다. 가사는 도시화와 산업사회가 되면서 농경사회와 같이 갔던 가부장적인 가정의 파괴를 그리고 있다. 이 곡에 대해 신해철은 .. 2019. 10. 27.
그대에게 - 무한궤도 / 1988 그대에게는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던 록 그룹 무한궤도가 주병선의 고인돌을 물리치고 대상을 받은 곡이다. 1991년 발표된 신해철의 두 번째 솔로앨범 에 재녹음된 버전이, 2006년 넥스트(N.EX.T)의 앨범 에서 60인조 체코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버전이 실렸다. 신해철은 이 버전을 '완전판'이라고 표현했다. 2003년 문희준이 리메이크 했고 싸이(Psy)의 공연 애창곡이다. SBS에서 방영된 2014년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과 LG의 경기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가로 많이 사용되는 곡이고 신해철 사후에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로도 많은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었다. 신해철은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던 비화와 이 곡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인터넷 칼럼과 인터뷰 저서인 ,.. 2019. 10. 25.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신해철 / 1990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는 신해철이 1990년 발표한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원래는 그리움은 기다림의 시작이야란 제목으로 아기천사란 팀에 의해 1988년 강변가요제에 출품되었던 곡이다. 당시 신해철은 아기천사의 요청으로 함께 강변가요제에 참여한 바가 있는데 라디오로 방송되는 24팀에는 올랐으나 TV로 방송되는 결선 12팀엔 오르지 못했다. 곡은 원경이 작곡했고 이후 신해철이 다시 작사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아기 천사 1집에 수록되었다가 신해철이 다시 편곡해 솔로 앨범에 싣게 되었다. 당시 이 곡은 이승환의 텅빈 마음,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과 차트에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신해철의 1집은 1988년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장으로 신해철이 속했던 그룹 무한궤도를 대상 수상자로 뽑은 인연으로 만난 조.. 2019. 9. 18.
Here, I Stand For You - 넥스트(N.EX.T) / 1997 Here, I Stand For You는 신해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으로 이루어진 넥스트(N.EX.T)의 최강 라인업이 1997년 발표한 곡이다.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음악으로 사용된 아리랑과 더불어 처음에 싱글로만 발표했다. 원래는 앨범을 위해 만들었으나 앨범 컨셉과 맞지 않아 수록하지 않았다. KBS 에서 김현성이 불렀다. 신해철(19680506 ~ 20141027)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를 맡았고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김광민이 피아노를, 현악은 토마다 카이아키 오케스트라(Tomada Kaiaki Orchestra)가, 후반부의 인상적인 알토 색소폰은 일본 뮤지션 제이크 콘셉시온(Jake, H. Concepcion, 19360113 ~ 20171204)이 연주한 것이다. 이 곡의 고.. 2019. 3. 24.
사탄의 신부(新婦) – 넥스트(N.EX.T) / 2004 사탄의 신부(사탄의 新婦, Satan’s Bride, サタネ・シンブ)는 넥스트(N.EX.T)가 2004년 발표한 5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원래는 타이틀곡으로 내정되었으나 내부 회의와 서태지의 권유에 의해 Growing Up에 밀린 곡이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도 만드는 등 나름대로 후속곡의 지위를 확보했다. 앨범에는 ‘Full Bet Mix’와 ‘Royal Albert Mix’ 두 버전이 있다. 신해철(申海澈, 19680506 ~ 20141027)은 앨범에 수록한 책자에서 작업 과정에 대해 “일찌감치 집요한 오버더빙과 모자이크 식의 사운드 어프로치로 이미 엔지니어들에게 피곤한 넘(놈)으로 낙인찍힌 바 있으나, 이 곡은 그 경력의 정점으로 상당히 편집증적인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전 멤버 5.. 201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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