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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Covers - Nudity or so 2013. 5. 2.
고 작곡가 이영훈 선생님 19600306 - 20080214 어제 우연히 이문세의 트위터에서 이영훈님의 추모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인생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분이기에 이렇게라도 의식을 치르고 싶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이문세의 3집과 4집 작사 작곡란에 유독 많이 써 있는 이영훈이란 이름 때문에 처음으로 작곡가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것 같다. 위의 글은 웹진 이즘에서 지운이란 필명으로 글을 쓸 때 이영훈님에게 받은 편지다. 당시의 기분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쭐’했던 기억은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이 편지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 되었다. 이상하게 이영훈님의 노래는 자꾸 생각이 나서 듣게 된다. 80년대의 메인스트림은 조용필과 전영록, 김수철, 이용, 주현미로만 인식되고 언더는 유재하, 들국화, 어떤날을 지지하.. 2012. 2. 15.
대장금 20090530 뮤지컬에 대해 생각해보다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면서 과연 이 시대에 뮤지컬이란 장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그 이유는 지금껏 보아왔던 뮤지컬들이 주는 성격의 메시지와 달리 에서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읽었기 때문이고 내 생각에 그 메시지는 자본주의의 태동 이래 가장 인간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고 보여 진다. 그동안 뮤지컬이란 장르는 음악과 춤, 스토리와 현란한 무대가 다였다. 하지만 은 현 시국과 맞물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인,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의 한 매개체로 다가왔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대중을 교화할 목적을 지닌 민중극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직설적으로, 혹은 논리적인 설명과 철학적 타당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야기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11. 12. 2.
★ Gary Moore 19520404 - 20110206 기타로 만들어 내는 필링으로 블루스를 연주하는 가득한 게리 무어(Gary Moore)는 많은 뛰어난 기타리스트들이 그러하듯 한 그룹의 테두리 안에서 묶여 있을 수 없는 솔로 아티스트의 운명을 지녔다.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계에 종사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러 악기를 접할 수 있었으며 특히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의 백밴드로 알려진 그룹 쉐도우스(The Shadows)에서 리드 기타를 연주하던 행크 마빈(Hank Marvin)의 기타 연주에 매료되곤 했다. 블루스의 느낌이 가득한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피터 그린(Peter Green) 등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아일랜드의 한 로컬 밴드인 스키드 로우(Ski..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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