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Hearted Blues는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18940415 ~ 19370926)가 1923년 발표한 곡으로 당시 US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흑인 최초의 히트곡으로 당시 백인중심의 시장에서 6개월 만에 78만장을 팔았고 그 이후 200만장을 넘겨 블루스 음악의 시장성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확산시겼다. 2001년 US 음반산업협회 선정 ‘세기의 노래’, 록큰롤 명예의 전당 ‘록을 만든 500곡’ 등에 포함되었고 2002년 US 국회 도서관 기록 보관소에 등재되었다. 200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알버타 헌터(Alberta Hunter)와 러비 어스틴(Lovie Austin)이 만들고 알버타가 1922년 처음으로 발표했다. 알버타는 조 킹 올리버스(Joe "King" Oliver) 밴드 소속으로 시카고의 한 카페와 계약을 맺어 그 곳에서 이 곡을 부르곤 했다. 베시의 버전은 클리어런스 윌리암스(Clarence Williams)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베시는 1920년대와 1930년대 루이 암스트롱(Louie Armstrong)과 더불어 가장 큰 인기를 누린 블루스 보컬리스트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계에 막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백인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음색과 거친 발성으로 '악마의 음성'이란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1937년 9월 26일 자동차사고를 당해 흑인을 받아줄 병원을 찾다가 4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89년 그래미 평생 업적상을 받았다.
가사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괴로움을, 그럼에도 돌아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심산을 노래하고 있다. "you quit"은 바람 피우는 걸 그만 두는 걸 말하는 것 같다.
2021070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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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 but it's hard to love someone
그러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어려워요
When that someone don't love you
그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때는요
I'm so disgusted, heartbroken, too
아주 욕이 나오고 상처도 받죠
I've got those down hearted blues
난 그 상처받은 우울함들이 있어요
Once I was crazy 'bout a man
한 때 그에게 미쳤었죠
He mistreated me all the time
그는 항상 날 못살게 굴었지만
The next man
다음 남자를 사귈 때는
I get has got to promise to be mine
내 것이 된다는 약속을 받을 거라고 다짐 했어요
All mine
완전히 내것이
Trouble, trouble, I've had it all my days X2
골치 아픈 문제들은 항상 날 따라다 다녔죠
It seems that trouble's going to follow me to my grave
그 문제들은 내 무덤까지 따라올 것처럼 보였어요
I ain't never loved but three men in my life X2
난 결코 사랑받지 못했지만 내 인생에서는 3명의 남자가 있어요
My Father, my brother
아버지, 남자 형제
And the man that wrecked my life
그리고 내 삶을 망친 그 남자
It may be a week, it may be a month or two X2
한 주가 될 수도 있고, 한 달이나 두 달이 될 수도 있겠죠
But the day you quit
그러나 당신이 그만 두는 날
Me honey, it's coming home to you
허니 나에겐요, 당신에게 귀가하는 날 이예요
I got the world in a jug, the stopper's in my hand X2
난 세상을 위스키 병에 넣고 마개를 손에 쥐었어요
I'm going to hold it
갖고 있을 거예요
Until you didn't come under my command
당신이 내 휘하에 있지 않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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