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악사/해외 사건사고3 엘비스 프레슬리 닉슨을 만나다 / 1970 1970년 12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0108 ~ 19770816)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10만 달러 치나 샀다. 이에 화가 난 아버지 버논 프레슬리(Vernon Presley)와 부인 프리실라 프레슬리(Priscilla Presley)는 낭비적 성향의 소비를 하는 엘비스를 나무랐고 삐진 엘비스는 무작정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 그 시각에 맞는 비행기편을 타고 멤피스를 떠났다. 도착한 곳은 워싱턴 D.C.였고 아무 생각 없이 호텔에 들어갔지만 들어가자마자 L.A의 집으로 가기로 다시 맘을 바꿨다. L.A에 도착한 다음날, 엘비스는 ‘멤피스 마피아’로 불리는 자신의 측근 중 제리 실링(Jerry Schilling)에게 전화를 걸어 워싱턴행 비행기표를 알아보라고 말했다. 제리는 왜.. 2021. 3. 22. 비요크(Björk) 기자를 공격하다 / 1996 아이슬란드 출신의 가수 비요크(Björk)는 1996년 2월 19일 긴 비행 끝에 아들 신드리(Sindri)와 방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요크가 공항을 빠져나갈 때 리포터인 줄리 카우프만(Julie Kaufman)은 비요크에게 “방콕에 오신 걸 환영해요("Welcome to Bangkok")”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비요크는 갑자기 줄리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리고 머리를 잡아 땅에 넘어트렸다.비요크는 줄리가 공항에서 신드리에게 “유명한 가수의 아들로 사는 건 힘들겠다("It must be hard to be the son of a pop star")” 등의 말을 건네며 접근해서 방어적으로 공격했다고 변명했고 비요크의 음반사는 “줄리가 4일전부터 비요크를 쫓아다니며 괴롭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비요크.. 2019. 5. 5. 티벳 해방 콘서트 (Tibetan Freedom Concert) / 1996 - 2003 티벳 해방 콘서트는 북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가수들이 개최한 공연으로 비스티 보이즈(The Beastie Boys)가 처음 제안했고 비스트 보이즈의 아담 요크(Adam Yauch)가 공연의 수익금을 모아 관리할 NGO 밀라레파 펀드(Milarepa Fund)를 공동으로 창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논의가 된 것은 1994년 룰라팔루자 공연 때로, 이때 참가했던 많은 가수들이 라이브 에이드스타일의 공연을 통해 티벳을 돕자는 생각이 제기되면서부터였다. 첫 공연은 1996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비요크(Björk),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 2013. 1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