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은 콜렉티브 소울(Collective Soul)이 1993년 발표한 데뷔 앨범 <Hints Allegations And Things Left Unsaid>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보다 먼저 싱글로 발매되어 캐나다 6위, 미국 11위, 영국 86위에 올랐고 모던록 트랙 8주간 1위에 오르면서 빌보드 최우수 록 음악상을 수상했다. VH1 선정 1990년대 최고의 곡 42위에 올랐다.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커버해 그래미 컨트리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에드 롤랜드(Ed Roland)가 만들었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2012년 한 인터뷰에서 에드는 “이 곡을 듣고 아빠가 와서 한 말을 잊지 못해요. 침례고 목사인 아빠는 ”Shine은 기도란다“라고 말하셨죠. 하지만 전 ‘아니예요. 기도곡으로 만든 게 아니예요’라고 말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니 아빠는 아빠셨어요. 아빠 말이 옳았거든요. 누군가 작은 기도를 쓴 것 같아요. 전 의도하지 않았지만 당시 도움을 간절히 청하는 배고픈 뮤지션이었어요. 내가 배운 그대로의 것이 튀어나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침례교라서 “Love is in the water”같은 가사가 나온 것 같다.
이 곡이 나왔을 때 많은 팬들이 콜렉티브 소울을 기독교 밴드로 인식했다. 하지만 에드는 “레드 제플린(Led Zepplin)도 ‘천국’같은 가사를 쓰지만 아무도 그들을 기독교 밴드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항변하고 다녔다. 이와 달리 기타를 치는 딘 롤랜드(Dean Roland) 같은 경우는 “후렴은 완전 기도죠 뭐”라고 말했고 또한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그런지와는 아주 이질적 이였어요. 이후에도 우리가 그런지 카테고리에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2007년 4월 16일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 대학교에서 발생한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가 이 음악을 반복해서 듣고 가사 중 "Teach me how to speak, teach me how to share, teach me where to go" 부분을 벽에 써 놓아 크게 화제가 되었다.
2017082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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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me a word, give me a sign, show me where to look
말을, 표시를 줘, 어디를 봐야할지 알려줘
Tell me what will I find, lay me on the ground, fly me in the sky
내가 뭘 찾을지 말해줘, 땅에 눕게 하고, 하늘을 날게 해줘
Show me where to look, tell me what will I find
어디를 봐야 할지 알려줘, 무엇을 찾아야 할지 말해줘
Oh, heaven let your light shine down
오, 천국이여, 당신의 빛을 내려주소서
Love is in the water, love is in the air, show me where to look
사랑은 물에, 공중에 있어, 어디를 봐야 할지 알려줘
Tell me will love be there
사랑이 거기 있을지 말해줘
Teach me how to speak, teach me how to share, teach me where to go
말하는 법을, 나누는 법을, 어디로 가야 할지 가르쳐줘
Tell me will love be there
사랑이 거기 있을지 말해줘
Oh, heaven let your light shine down
오, 천국이여, 당신의 빛을 내려주소서
I'm gonna let it shine X2
빛이 비추게 할 거야
Heaven send a light, let it shine on me
천국은 빛을 보내, 나에게 비추도록 해줘
Hey yeah, hey yeah, heaven send a light, let it shine on me
천국은 빛을 보내, 나에게 비추도록 해줘
It's gonna shine on, shine on me
내 위에 비출 거야
Its gonna shine on, well come on and shine
비출 거야, 어서 비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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