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ny And Ivory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1982년 발표한 3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 <Tug Of War>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에서 7주간 1위하는 등,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모두 1위에 올랐다. 빌보드 결산 2013년까지 역대 69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래미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2007년 BBC 선정 최악의 듀엣곡으로, 2009년 블렌더에서는 사탕발림에 불과하다며 이 곡을 최악의 노래 10위로 꼽기도 했다. 국내에서 조영남과 김도향이 검은 것과 하얀 것이란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폴이 만들고 조지 마틴(George Marti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영국 코미디언이자 작곡가, 시인인 스파이크 밀리건(Spike Milligan)이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검은 음표, 하얀 음표, 연주하기 위해선 둘이 하모니를 이뤄야 한다네, 친구”라고 한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폴은 모조와의 인터뷰에서 “피아노도 하는데 왜 우리라고 못하겠어?라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다고”라고 말했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다. 스티비는 노래의 뒤에 숨겨진 의미와 입장을 지지하며 듀엣을 승낙했고 이 곡의 드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배리 마이어스(Barry Myers)가 감독했다. 하지만 작업 스케줄이 맞지 않아 주로 따로 찍었다고 밝혔다. 폴의 솔로 버전도 있다.
가사는 인식 변환을 통한 인종간의 공생을 표현하고 있다. 당시 신자유주의 노선을 견지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당선으로 흑인민권운동이 위축을 받은 것에 대한 저항의 산물이라는 시각도 있다.
2017111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검은색과 하얀색은 완벽한 하모니 속에서 더불어 살아
Side by side on my piano keyboard oh lord why don‘t we?
피아노 건반 위에서 나란히 말이지, 오, 신이시여 우린 왜 안돼나요?
We all know that people are the same where ever you go
우린 모두 알아 사람은 어디서나 똑같다는 걸
There is good and bad in everyone
모두에게 장점과 단점이 있어
We learn to live we learn to give each other what we need to survive together alive
우린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서로에게 주는 법, 사는 법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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