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Lonesome Me – Don Gibson / 1957

Oh! Lonesome Me는 미국 싱어 송 라이터 컨트리 가수 돈 깁슨(Don Gibson)이 1957년 발표한 곡으로 이듬해 내놓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미국 7위, 컨트리 8주간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보았던 모든 팝송 책에 이 곡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961년 자니 캐시(Johnny Cash)의 버전이 미국 93위, 컨트리 13위, 1990년 켄터키 헤드헌터스(Kentucky Headhunters)의 버전이 미국 컨트리 9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레이 찰스(Ray Charles), 빙 크로스비(Bing Crosby)  등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다.

 

돈이 만들고 쳇 엣킨스(Chet Atkin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쳇은 내쉬빌 사운드를 만든 뮤지션들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내쉬빌 사운드는 이 노래처럼 가사는 슬프지만 멜로디나 편곡은 빠르고 경쾌해 모두가 따라 부르기 좋은 곡들을 가리킨다. 다른 가수들의 커버 버전과 달리 1970년 닐 영(Neil Young)의 버전은 가사의 의도를 살려 느리고 비탄에 젖은 스타일로 노래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201810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verybody's going out and having fun

모두들 나가서 재밌게 놀고 있어

I'm just a fool for staying home and having none

나만 아무도 없이 집에 있는 바보일 뿐

I can't get over how she set, set me free oh, lonesome me

그녀가 어떻게 날 버렸는지 극복이 안 돼 오, 외로운 나

 

A bad mistake I'm making by just hanging round

놀면서 내가 저지른 나쁜 실수

I know that I should have some fun and paint the town

신나게 놀아야 했다는 걸 알아

A lovesick fool is blind and just can't see oh lonesome me

사랑에 아픈 바보는 눈이 멀어 볼 수가 없어 오, 외로운 나

 

I'll bet she's not like me she's out and fancy free

그녀는 틀림없이 나 같지 않아서 밖에 나가서 자유롭겠지

She's flirtin' with the boys with all her charms

자신의 매력으로 남자들과 썸 타면서

But I still love her so and brother don't you know

하지만 난 아직도 그녀를 너무 사랑해, 형제들 모르겠어?

I'd welcome her right back here in my arms

그녀가 여기 내 품에 다시 돌아온다면 기꺼이 환영할거라고

 

Well there must be some way I can lose these lonesome blues

뭐, 이 외로운 우울함을 없애줄 방법이 있을 거야

Forget about the past and find somebody new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사람을 찾자!

I've thought of everything from A to Z oh lonesome me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생각해봤어 오, 외로운 나

Well I'll bet she's not like me... oh lonesome me oh lonesome me

그녀는 틀림없이 나 같지 않을 거야.... 오, 외로운 나, 외로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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