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Direction은 일본계 US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가 2019년 발표한, 안판석 연출 김은 극본의 MBC 드라마 <봄밤> OST 수록곡이다.
안판석 연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음악감독은 전작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함께 했던 이남연과 함께 한다고 말했고 이남연은 “처음부터 OST 작업의 가수는 레이첼로 정하고 노래를 만들었어요.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군요"라고 말했다. 이남연과 레이첼 외에 레이첼의 오랜 음악 동료 케빈 살렘(Kevin Salem)이 함께 했다. 세 사람은 뉴욕에서 만나 직접 대본을 보고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남연과 레이첼은 이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도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쉽게 의기투합한 것으로보인다.
가사는 드라마의 두 주인공처럼, 처음에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친구로 시작하는 것처럼, 결국 어디로 가게 될 지는 모르지만 마음 가는대로 따라가보는 것에 대한 내용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2005년 영화 <외출>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hen we look back on these days
요즘 우리를 돌이켜 봐
When the stories are all that remain
그 이야기들이 전부 남아 있는 우리를
Will we be more than the voices in our heads?
우리 머릿속의 목소리보다 더 많은 게 있을지
What will we spend on regret?
후회하는 데 무엇을 쓸지
How far will we go to forget?
우리가 잊기 위해 얼마나 멀리 갈지를
Baby, it's too soon to tell where the story will end
베이비, 이야기가 어디서 끝날지 말하기엔 너무 일러
Where do we go from here?
우린 여기서 어디로 갈까?
Are we dreamers without a direction?
우린 방향없는 몽상가인가?
Taking a chance
기회를 가져본다는 것
Even if we get knocked to the ground
우리가 땅에 쓰러진다해도
Is it enough to believe?
그게 믿을만하지 않아?
Is it enough to surrender?
굴복할만하지 않아?
It's just the beginning
시작일뿐이야
We can't turn our backs on this now
우린 이제 여기서 우린 되돌갈 순 없어
I'm not a stranger to pain
난 고통에 익숙해
Been hurt but I learned my lesson
상처를 받아도 배우잖아
Let's go the distance, 'cause baby I'm all in
멀리 가보자, 난 모든 걸 걸었어
I'm not afraid of the future
미래가 두렵지는 않아
Won't be held down by the past
과거가 발목잡지 않을 거야
But I need to know
하지만 알아야겠어
If you're with me now at last
네가 결국 나와 함께할 건지
※ Where do we go from here?
우린 여기서 어디로 갈까?
Are we dreamers without a direction?
우린 방향없는 몽상가인가?
Taking a chance
기회를 가져본다는 것
Even if we get knocked to the ground
우리가 땅에 쓰러진다해도
Is it enough to believe?
그게 믿을만하지 않아?
Is it enough to surrender?
굴복할만하지 않아?
It's just the beginning
시작일뿐이야
We can't turn our backs on this now
우린 이제 여기서 우린 되돌갈 순 없어
※
Where do we go?
우린 어디로 가는 거지?
Where do we go from here? X3
여기서 어디로 가는 걸까?
[2000s/2004] - Be Be Your Love - Rachael Yamagata
[2010s/2018] - Be Somebody’s Love - Rachael Yamagata
'2010s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 2019 (0) | 2021.08.18 |
---|---|
읽을 수 없는 책 - 루시드폴 / 2019 (0) | 2021.08.11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너의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 장범준 / 2019 (0) | 2021.01.25 |
Adore You - Harry Styles / 2019 (0) | 2021.01.14 |
Make It To Christmas - Alessia Cara / 2019 (0) | 2020.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