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Lion Zion – Bob Marley & The Wailers / 1992

Iron Lion Zion은 자메이카 뮤지션 밥 말리(Bob Marley, 19450206 ~ 19810511)가 만들고 1973년경 녹음한 곡으로 1992년 발매된 박스 세트 <Songs Of Freedom>에 수록한 곡으로 UK, 아일랜드 각각 5위, US 모던 록  11위 등을 기록했다. 

밥이 만들고 트레버 와이어트(Trevor Wyatt)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어느 앨범에도 수록하지 않고 미발표곡으로 남겨져 있었으나 아일랜드사의 트레버가 밥의 미공개 리허설 테이프들을 틀어놓고 물을 마시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우연히 발견해 빛을 보게 되었다. 

 

가사는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라스파타리안 운동에 대한 믿음과 반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여겨진다. “자이언(Zion)”은 <구약성경>에서 “약속의 땅”으로 불리는 시온을 가리키는 말로 라스파타리안들에게는 인류가 처음으로 태어났다고 믿는 에티오피아를 가리킨다. “사자(Lion)”는 에티오피아의 국기에 등장하는 유다(יהודה)의 사자를 가리킨다. 유다는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יעקב)의 4째 아들로 유다지파를 연 인물이다. 야곱은 여기서 유다를 사자에 비유하고 계속해서 리더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기독교는 유다의 지파가 예수( ישוע)를 배출했다고, 라스파타리안은 이들의 선지자(메시아)이자 신의 아들이며 에티오피아의 황제를 지낸 하일레 셀라시에 1세(Haile Selassie I)를 배출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물론 <구약성경>을 만든 유대교인들은 이 모두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일레는 43년간 에티오피아를 통치했다.  

라스파타리안에 대해서는 자세한 것은 Get Up, Stand Up을 참조하기 바란다. 

 

202105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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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on the rock and then I check a stock

난 위급해 그래서 짐을 점검해

I have to run like a fugitive to save the life I live

내 삶을 구하기 위해 도망자처럼 뛰어야 해

I'm gonna be Iron like a Lion in Zion 

난 자이언의 사자처럼 강철이 될 거야

Iron Lion Zion

자이언의 강철 사자

 

I'm on the run but I ain't got no gun

난 도망중이지만 총은 없어

See they want to be the star

그들이 별이 되고 싶은 걸 알아

So they fighting tribal war

그래서 그들은 부족전쟁을 하고 있어 

And they saying Iron like a Lion in Zion

사람들은 자이언에서 사자 같은 강철(이 되라고) 말해

Iron like a Lion in Zion, Iron Lion Zion

자이언의 사자 같은 강철

 

I'm on the rock (running and you running)

난 위급하고 (달리고 너도 달려)

I take a stock (running like a fugitive)

짐을 들고 (도망자처럼 달려)

I had to run like a fugitive

난 도망자처럼 달려야 했어

Just to save the life I live

단지 생명을 구하기 위해 

 

[1970s/1973] - I Shot The Sheriff - Bob Marley

[1970s/1973] - Get Up Stand Up - Bob Marley 

[1970s/1975] - No Woman, No Cry - Bob Marley

[1980s/1980] - Redemption Song - Bob M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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