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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s/1997

Sweet Surrender – Sarah McLachlan / 1997

by Rainysunshine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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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urrender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1997년 발표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Surfacing>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2, 미국 28위를 기록했고 2001DJ 티에스토(Tiesto)의 리믹스 버전이 미국 댄스 차트 6위에 올랐다.

 

사라가 만들고 피에르 마챈드(Pierre Marchand)가 프로듀서를, 플로리아 시기스몬디(Floria Sigismondi, Allen Smithee)가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다.

 

가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 두 사람간의 애증, 화자의 과거에 대한 반성적 고찰 등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임사체험에서 흔히 말하는 한 인간이 죽은 후에 자신을 마중 나온 어떤 존재들(여기선 한 명으로 보인다)과 나누는 대화가 아닐까 싶다. 첫 부분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닫고 냉골인 방처럼 별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란 걸 알게 된다. 그 다음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추함이 드러나지만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털어내는 존재를 보며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천사가 아닐까 하고 묻는다. 결국 화자는 자기방어를 풀고 살면서 자신의 모든 행동을 순순히 다 인정하며 시인하게 된다(이 부분 때문에 노래의 제목이 정해진 것 같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면 그 존재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부분은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정리해준 존재와 헤어지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걸 표현한 것 같다.

 

2018092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t doesn't mean much, it doesn't mean anything at all

큰 의미 없어, 아무 것도 아냐

The life I've left behind me is a cold room

내가 뒤에 남겨 논 삶은 차가운 방

 

I've crossed the last line from where I can't return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부터 마지막 선을 넘었어

Where every step I took in faith betrayed me and led me from my home

날 배신하고 집으로부터 이끌었던, 모든 걸음을 믿음으로 내딛던 곳으로부터

 

Sweet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달콤한 항복뿐이야

 

Take me in, no questions asked

날 받아들여, 아무 것도 묻지 말고

You strip away the ugliness that surrounds me (who are you?)

넌 내 주위를 둘러싼 추함을 조금씩 벗겨내지 (넌 누구지?)

 

Are you an angel?, am I already that gone?

넌 천사인가?, 난 이미 죽은 거야?

I only hope that I won't disappoint you when I'm down here on my knees

내가 여기 내려와서 무릎을 꿇을 때 널 실망시키지 않길 바랄뿐야

(Who are you?)

(넌 누구지?)

 

Sweet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who are you?)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달콤한 항복뿐, (넌 누구지?)

Sweet surrender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달콤한 항복뿐

 

And I don't understand how the touch of your hand

난 네 손을 어떻게 만지는 지

I would be the one to fall, I miss the little things

어떻게 추락하는 사람이 됐는지, 작은 것들을 놓치고

I miss everything about you

너에 관한 모든 걸 놓치는지 이해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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