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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ation Boy - Boney M. / 1977 Plantation Boy는 저먼 혼성 보컬그룹 보니엠(Boney M.)이 1977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싱글로 발표하지 않아 차트엔 오르지 않았다. 프레드 제이(Frank Jay)와 킹(King)이 만들고 제작자 프랭크 파리안(Frank Faria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플랜테이션 회사에서 적은 임금을 받으며 고강도의 육체노동을 하는 노동자에게 자유를 주는 내용인 것 같다. 플랜테이션은 주로 열대, 아열대 기후인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루어지는 농업으로, 서양인이 가진 기술력과 자본, 원주민과 이주노동자의 값싼 노동력, 좋은 토지가 합쳐져 이루어지는 농업이다. 산업혁명 이후 강대국들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식민지로 만들고 향신료나 담배 등을 얻기 위해.. 2023. 1. 8.

아니벌써 - 산울림 / 1977 아니벌써는 삼형제로 구성된 대한민국 록밴드 산울림이 1977년 발표한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당시 2주만에 40만장을 판매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방기남 당시 서라벌 문예부장은 KBS 에서 "당시 우리가 8개의 음반 찍어내는 프레스가 있었는데요. 그걸 밤새 돌려도 주문량을 댈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고 음악평론가 강헌은 2010년 기준 500만장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맏 김창완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초반부의 퍼즈효과, 구어체의 가사, 5분 30초의 길이 등으로 당시 음악계에 충격을 안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창완은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격을 제대로 몰랐으니까요. 파격인지도 몰랐어요. 이 곡의 서두를 이루는 네 개의 음표가 어떤 음정인지도 몰랐고요. 나중에야 4분음 개념을 알.. 2023. 1. 1.

Step Into Christmas - Elton John / 1973 Step Into Christmas는 UK 뮤지션 엘튼 존(Elton John)이 1973년 발표한 싱글로 이듬해 내놓은 8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1995년 재발매 했을 때 수록했다. 당시 UK 24위에서 2019년 8위까지 올라가며 현재 중요한 크리스마스 노래가 되었고 캐나다에선 2020년 41위, US에선 당시 캐쉬박스 56위였고 빌보드에선 크리스마스 노래를 싱글 차트에 반영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노래만 따로 뽑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엘튼과 버니 토핀(Bernie Taupin)이 만들고 거스 더전(Gus Dudgeo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라이 쿠더(Ry Cooder)가 퍼커션을 연주했다. 2005년 발매한 크리스마스 앨범 2022. 12. 25.

Sound And Vision - David Bowie / 1977 Sound And Vision은 UK 싱어송라이터 데이빗 보위(David Bowie, 19470108 ~ 20160110)가 1977년 발표한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K 3위, US 69위, 캐나다 87위 등을 기록했다. 앨범의 첫 싱글이지만 별 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당시 BBC의 예고편에 음악이 사용되면서 쉽게 차트에 올랐다. 다수의 매체에서 1977년에 발표한 최고의 곡들 중 한 곡으로, 데이빗의 곡들 중 중요한 곡들 중 한 곡으로 평가하고 있다. 데이빗이 만들고 토니 비스콘티(Tony Visconti)와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 데이빗은 바리톤 색소폰, 챔벌레인 키보드 등을 사용했고 토니는 이븐타이드 H910 하모나이저로 드럼 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래는 백그.. 2022. 12. 20.

애심 - 전영록 / 1975 애심(사랑의 낙서)은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전영록이 1975년 데뷔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 1976년 연말차트 28위에 올라 있다. 전영록은 KBS전주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하 모든)에서 "이 곡은 나올 때는 별 반응이 없었는데요. 이듬해 저와 최미나씨가 출연한 이형표 감독의 1976년 영화 의 주제가로 사용되었어요. 여기에 깔리면서 노래가 갑자기 떴어요"라고 말했다. 김용기 작사, 작곡의 곡으로 전영록은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어요. 김수용 감독의 라고요. 그래서 제 노래를 삽입시켜주면 출연하겠다고 했죠. 영화에 급하게 사용할 곡이 필요해서 선배인 김용기씨에게 부탁을 해서 받았어요. 백치아다다를 부른 나애심씨가 제 고모인데요. '야 이 노래 내 노래지? 기특하다'라고 말씀하시던 게 기억나요"라고.. 2022. 12. 17.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 Lobo / 1971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는 US 싱어송라이터 로보(Lobo, Roland Kent LaVoie)가 1971년 발표한 데뷔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UK 4위, US 5위, 연말결산 59위 등을 기록했다. 로보가 만들고 필 게른하드(Phil Gernhard)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로보는 1996년 8월 30일에 가진 내한공연 전 기자회견에서 "이 곡은 멜로디를 먼저 만든 뒤에 노랫말을 붙였어요. 가사를 짓는 데, 단어들을 멜로디에 맞추기가 너무 힘든 거예요. 고민하고 있던 차에 옆에 있던 개의 이름을 넣어봤더니 부르기에 아주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가사가 만들어졌어요. 부는 10년 전쯤에 죽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사는 (아마도) 히피 두 명이 강아지 한 마리를 데.. 2022. 12. 15.

In The Winter - Janis Ian / 1975 In The Winter는 US 싱어송라이터 제니스 이안(Janis Ian)이 1975년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이다. 개인적으로 앨범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제니스가 만들고 브룩스 아더(Brooks Arthu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내용 그대로 선명하다. 헤어지고 혼자 남은 모습을 쓸쓸하고 아무도 없는 집 그리고 혼자 견뎌내야 하는 겨울에 비유하고 있다. 화자는 여전히 미련을 가득 품고 있는 것 같고 이별에 있어서도 화자의 책임이 좀 더 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른 연인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그에게 "이제는 더 현명해졌어"라고 말하는 것 외에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게 없다. 2015 / 2022030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 2022. 12. 2.

왜 몰랐을까 - 장욱조와 고인돌 / 1979 왜 몰랐을까는 대한민국 뮤지션 장욱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장욱조가 보컬을 맡아 이끌던 밴드 장욱조와 고인돌이 1979년 발표한 1집의 수록곡이다. 당시 KBS 3위권 등 다수의 차트에서 10위권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인 고목나무의 히트 이후에 1980년대로 넘어와 다른 앨범들이 발표된 후에 히트했다. 하지만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는데 장욱조는 국민일보 시리즈에서 "이 곡은 방송심의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됐어요. 당시 심의는 사실상 안전기획부(현재 국가정보원)에서 하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가성을 써 여성 목소리를 낸 것이 미풍양속을 헤친다는 것이 이유였죠. 당시에는 은폐되었던 5·18 민주화 운동을 풍자하는 노래란 얘기도 돌았어요. 하지만 전 유명 그룹 비지스(Bee Gees)의 스.. 2022. 11. 28.

수사반장 주제음악 - 윤용남 / 1971 수사반장 주제음악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의 오프닝 음악(인스트루멘탈)이다. 드러머 류복성이 따로 연주한 버전이 있고 이 곡에 영감을 받아 만든 류복성의 수사반장이란 곡도 있다. 조PD가 2003년 발표한 수사반장, DJ DOC가 2004년 발표한 수사반장, 영부기(Youngboogie)가 수사반장 2022에서 각각 사용했고 전자맨이 수사반장 1971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했다. 무엇보다도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영화 에서 송강호가 "이 노래가 좋아"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회자 되었다. 이후 KBS 에서 영화 분위기와 이 곡을 차용했다. 비둘기집을 작곡한 피아니스트 윤용남이 만들고 백밴드가 연주했다. 특히 드러머 류복성의 봉고 연주가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큰 역..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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