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 Paradise... Love Theme From Footloose은 러버보이(Loverboy)의 마이크 르노(Mike Reno)와 하트의 앤 윌슨(Ann Wilson)이 1984년 발표한 곡으로 캐나다 3위, 미국 7위, 미국 AC 1위를 기록했다. 허버트 로스(Herbert Ross) 감독의 1984년 영화 <자유의 댄스(Footloose)>의 러브 테마곡으로 2011년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에는 빅토리아 저스티스(Victoria Justice)와 헌터 헤이즈(Hunter Hayes)가 불렀다. 서울패밀리가 빗속에 핀 꽃이란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에릭 카멘(Eric Carmen)이 곡을 만들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딘 피치포드(Dean Pitchford)가 가사를 썼으며 키스 올센(Keith Olsen)이 프로듀서를, 제리 피터슨(Jerry Peterson)이 색소폰을 연주했다. 딘은 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에릭은 인기가 좀 휴식기였는데요. 그가 만든 노래들을 너무 좋아해서 연락했어요. 그렇게 해서 서할리우드에 있는 저의 방갈로에서 같이 곡 작업을 하게 되었죠. 그 때 제가 종교적인 영화와 관련을 맺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Almost Paradise'란 제목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그걸로 이리저리 생각들을 굴려 보다가 'I thought that dreams belonged to other men, because each time I get close they'd fall apart again' 부분이 만들어졌어요. 근데 그게 너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I feared my heart would beat in secrecy?’하고 말했더니 에릭이 노래를 만들다 말고 달려와 나를 껴안았어요. ‘진짜 최고야!, 내가 지금까지 들은 가사 중에서 가장 끝내줘’라고 말하면서요. 에릭은 '이걸로 우린 더 많은 걸 끌어내야 돼‘라고 말했고 그 때부터 하루 종일 노래를 만들었어요. 다음날 우린 스튜디오에 들렀다가 감독의 사무실에 갔어요. 거기엔 항상 피아노가 세팅되어 있었죠. 에릭이 남자파트를, 내가 여자파트를 불렀고 바로 계약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에릭은 이 곡에 대해 “ 다른 사람과 함께 곡을 만든 건 이 곡이 처음 이였어요. 멜로디는 쉽게 써지는 데 반해 저에게 가사는 정말 어려운 부분이죠. 어느 날 A&R 담당자였던 존 캘로드너(John Kalodner)가 영화 <자유의 댄스> 곡을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전 L.A로 아침 7시에 날아가 딘을 만났죠. 9시에 파라마운트로 가서 영화를 보았고 한 부분을 가리키며 그 부분에 들어갈 노래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기억으로는 포리너(Foreigner)의 Waiting For The Girl Like You를 임시로 집어 넣었던 거 같아요. 12시에 딘의 집에 와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딘에게 가사 한 줄만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Almost paradise, we're knocking at heaven's door'라고 말하더군요. 노래를 다 만드는데 12시간가량 걸렸고 한밤중이 되어야 끝났어요. 하지만 다음날 브릿지를 만들어야 했고 파라마운트 사람들 앞에서 시연을 해야 했죠. 근데 정말 놀랐어요. 딘은 제가 음악을 쉽게 만드는 것처럼 가사를 쉽게 만들더라고요. 우린 감독과 제작자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벽에 ‘<자유의 댄스> 사랑의 테마 – 딘과 아무나’라고 붙어 있었죠. 제 곡이 되지 않았으면 다른 작곡가들이 대기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그 걸 처음 본 순간 다음 작곡가가 와서 ‘에릭 것도 채택돼지 않았데‘라고 말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했다.
2018101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thought that dreams belonged to other men
꿈이라는 건 다른 사람들에게나 속하는 걸로 생각했어
Cause each time I got close, they'd fall apart again
매번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다시 산산이 부서지곤 했거든
I feared my heart would beat in secrecy
남몰래 내 심장이 뛰는 게 두려웠어
I faced the nights alone
밤을 홀로 맞섰지
Oh, how could I have known that all my life I only needed you
평생 너만을 필요로 하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
※ Oh, almost paradise, we're knocking on heaven's door
거의 낙원이야, 우린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Almost paradise, how could we ask for more?
거의 낙원이야, 어떻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있겠어
I swear that I can see forever in your eyes, paradise
네 눈에서 영원을 볼 수 있다고 맹세해, 낙원을
It seems like perfect, love's so hard to find
거의 완벽해 보여, 사랑은 아주 찾기 힘드니까
I'd almost given up, you must've read my mind
거의 포기할 뻔 했어, 네가 내 맘을 읽었음에 틀림없어
And all these dreams I saved for a rainy day
다음을 기약하며 남겨놓았던 꿈들이
They're finally coming true
마침내 이루어졌어
I'll share them all with you
그것들을 모두 너와 함께 나눌 거야
Cause now we hold the future in our hands
이제 우리의 손에 미래가 달려 있으니까
※
And in your arms, salvation's not so far away
네 품안에서는 구원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것 같지 않아
We're getting closer, closer every day
우린 매일 점점 더 가까이 가고 있어
[1980's/1981] - Waiting For A Girl Like You - Foreigner / 1981
[1980's/1982] - Hurts So Good - John Cougar Mellencamp / 1982
[1980's/1984] - Footloose - Kenny Loggins / 1984
[1980's/1984] - Holding Out For A Hero - Bonnie Tyler / 1984
[1980's/1984] - Let’s Hear It For The Boy - Deniece Williams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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