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The Blues는 UK 가수, 작곡가인 엘튼 존(Elton John)이 1983년 발표한 17번째 스튜디오 앨범 <Too Low For Zero>에 수록한 곡으로 US 4위, 연말결산 33위, UK 5위, 캐나다 9위 등을 기록했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의 2006년 앨범 <Mary J. Blige & Friends>에서 메리와 엘튼이 함께 불렀다. 엘튼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의 가치에 대해 "부르기에 너무나 위대한 곡이예요. 시간을 초월하죠"라고 말했다.
엘튼이 작곡하고 작사가 버니 토핀(Bernie Taupin)과 엘튼의 밴드 기타리스트인 데비 존스톤(Davey Johnstone)이 가사를 지었다. 엘튼과 오랫동안 협업해온 버니와 오랜만에 뭉쳤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후반부에 하모니카로 참여했고 드러머 나이젤 올손(Nigel Olsson)이 BG 보컬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러셀 멀케이(Russell Mulcahy)가 감독을 맡았고 UK 리볼리 볼룸에서 촬영했다. 1950년대에 군복무 때문에 떠났던 남자와 그의 연인이 다시 재회한다는 내용이다.
가사는 떨어져 있으니 왜 우울한 지 알겠다고 말하는 내용인 것 같다. 하지만 떨어져 있다고 다시 볼 날만을 기다리며 허송세월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충실히 보내는 것이 둘의 관계에 더욱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버니는 와이프와 떨어져 카리브해 에 있을 때 이 곡의 가사를 지었다. 버니는 당시 부인이었던 토니 루소(Toni Russo)를 위해 가사를 썼다고 앨범에서 밝혔다. 라이너 노트에 적힌 원문은 "Hey Toni, this one's for you"다. 가사에 대해 버니는 "몬트세렛에서 적었어요. 섬인데, 슬프게도 지금은 없어졌죠. 기본적으로는 집으로 쓰는 편지예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보냈던 시간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거죠. 지금 당장은 함께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혼자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빵을 굽는 등의 시간은 모두 소중해요. 그 사람과 떨어져 있어 볼 수 없으니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바라지 말고 (그런 것에) 만족하지 말라는 거죠"라고 말했다. 또한 "'loving you more than I love life itself' 부분은 지금 같으면 절대 하지 않을 말 이예요. 우둔한 감정이고 완전 그릇된 거죠. 이런 종류의 거짓말을 하는 것과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다른 거예요. 작사에 대한 충고하는 걸 혐오하지만 만약 해야 한다면 '자신의 삶보다 더 사랑한다거나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식의 가사는 쓰지 말라고 해요. 그건 자신을 학대하는 거니까요. 차라리 자식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기까지는 논쟁적인 지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이란 걸 알아요"라고 말했다.
2021112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on't wish it away
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지 말고
Don't look at it like it's forever between you and me
당신과 나 사이가 영원할 것처럼 여기지 말아요
I could honestly say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요
That things can only get better
사정은 나이질수 있다고
And while I'm away
내가 멀리 있는 동안
Dust out the demons inside
내면의 악마들을 깨끗이 청소해버려요
And it won't be long before
그러면 머지않아
You and me run to the place in our hearts where we hide
당신과 나는 우리가 숨겨놓은 마음의 장소로 달려갈 거예요
And I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the blues
그래서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걸 블루스라고 하나 봐요)
Time on my hands could be time spent with you
내 손에 주어진 시간은 당신과 보낼 시간일 테니까요
Laughing like children, living like lovers
아이들처럼 웃고, 연인들처럼 살고
Rolling like thunder under the covers
이불 밑에서 천둥처럼 구르고
And I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the blues
그래서 사람들이 우울하다고 하는 거 같아요
Just stare into space
공간 속을 응시하고
Picture my face in your hands
당신의 손으로 내 얼굴을 그려봐요
Live for each second without hesitation
한 순간도 망설임 없이 살아요
And never forget I'm your man
절대 내가 당신의 남자란 걸 잊지 말아요
Wait on me girl
날 기다려요, 걸
Cry in the night if it helps
도움이 된다면 밤에 울어도 돼요
But more than ever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더
I simply love you more than I love life itself
난 삶 자체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당신만을 사랑해요
[1970s/1973] - Candle In The Wind - Elton John
[1980s/1984] - Sad Songs - Elton John
[1980s/1985] - Nikita - Elton John
[1990s/1992] - The Last Song - Elton John
[1990s/1994] -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Elton John
후원을 하시려면
'1980s > 1983'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t's Dance - David Bowie / 1983 (0) | 2022.02.22 |
---|---|
Eyes Without A Face - 빌리 아이돌 Billy Idol / 1983 (0) | 2022.01.20 |
Come Dancing - The Kinks / 1983 (0) | 2021.11.09 |
Uptown Girl - Billy Joel / 1983 (0) | 2021.11.03 |
Blue Monday - New Order / 1983 (1) | 2021.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