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는 스웨덴 가수 제시카(Jessica Folcker)가 1998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김유진 감독의 1998년 영화 <약속>에 삽입되면서 1999년 MBC 라디오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00'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 아주 아주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내한하기도 했고 노효정 감독의 2001년 영화 <인디안 썸머>에 Lost Without Your Love를 제공했다. 이 곡은 제시카가 2001년 발표한 앨범 <Dino>의 수록곡으로 국내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지만 Goodbye의 반응에는 미치지 못했다. 두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모두 박신양이다.
원래는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가 1993년 발표한 앨범 <Vanishing Race>에 수록한 곡이다. 한 때 US뿐 아니라 전세계 대중 음악계를 사로잡았던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가 작곡했고 데이빗의 부인으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이혼 후에 사귄 애인으로 유명해진 영화배우 린다 톰슨(Linda Thompson)이 작사했다. 하지만 둘도 2005년 이혼했다. 맥스 마틴(Max Martin)과 데니즈 팝(Dennis Pop)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지넷 소더홀름(Jeanette Soderholm)이 BG 보컬을 맡았다.
가사는 힘든 시기를 겪은 두 사람의 이별에 관한 이야기다.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화자는 싫어하는 것 같다. 그런데 상대방은 그 일이 잘 안 돼 힘들어 하는 것 같고 화자도 그에 따라 지쳤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그것을 참고 잘 견뎌왔지만 더 이상 끌고 갈 힘을 다 소진해 원래는 자신이 그 일을 원하지 않았노라고 말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느니 그냥 헤어지는 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는 내용이다.
1998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맥스 마틴(Max Martin)과 작업해 스웨덴에서 Tell Me What You Like, How Will I Know 등을 히트 시켰으며 스웨덴 사상 처음으로 NRJ 신인상과 여성 아티스트 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앨범은 Goodbye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많은 양의 앨범이 팔렸다.
2001년엔 프로듀서의 이름을 딴 <Dino>란 앨범을 발표했고 US 진출을 위해 이름을 Jessica로 줄이고 DJ 조나단 피터스(Jonathan Peters)의 도움을 받아 To Be Able To Love를 댄스 차트 4위에 올렸다. 또한 봄훵크 엠시스(Bomfunk Mc's)와 함께 부른 Something Going On이 스웨덴 4위에, 2006년엔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When Love's Comin' Back Again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5년 앨범 <På svenska>와 2007년 <Skin Close> 등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후 긴 휴지기를 갖고 2014년 Gravity와 닥터 알반의 Around The World에 참여했으나 또 긴 휴지기에 들어갔다.
202101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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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the pain living in your eyes
당신의 눈 속에서 살고 있는 고통이 보이네요
And I know how hard you try
당신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요
You deserve to have so much more
당신은 훨씬 더 많이 가져야 할 사람인데
I can feel your hurt and I sympathize
당신의 상처를 느끼고 공감해요
And I'll never critisize
그래서 비판하지 않을 게요
All you ever meant to my life
당신의 모든 것은 내 삶을 의미했으니까요
※ I don't want to let you down, I don't want to lead you on
당신을 실망 시키지도, 끌고 가고 싶지도 않아요
I don't want hold you back from where you might belong
당신이 속해 있는 곳을 가지 못하도록 막고 싶지도 않고요
You would never ask me why
당신은 왜냐고 묻지 않을 거예요
My heart is so disguised
내 맘을 너무나도 잘 속여 왔으니까요
I just can't live a lie anymore
(하지만) 더 이상 거짓으로 살지는 못 하겠어요
I would rather hurt myself than to ever make you cry
당신을 울리느니 차라리 내가 상처 받겠어요
There's nothing left to say - but goodbye
안녕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You deserve a chance of the kind of love
당신은 사랑을 할 만한 사람이지만
I'm not sure I'm worthy of
내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Losing you is painful for me
당신을 잃는 것은 내게 고통 이예요
※
You would never ask me why
당신은 왜냐고 묻지 않을 거예요
My heart is so disguised
내 맘을 너무나도 잘 속여 왔으니까요
I just can't live a lie anymore
(하지만) 더 이상 거짓으로 살지는 못 하겠어요
I would rather hurt myself than to ever make you cry
당신을 울리느니 차라리 내가 상처 받겠어요
There's nothing left to try and though it's gonna hurt us both
둘에게 모두 상처가 되겠지만 이제는 노력해 볼 만한 것도 남지 않고
There's no other way than to say goodbye
안녕이라는 말 외에는 방법이 없겠어요
Goodbye
안녕
[1990s/1998] - How Will I Know - Jes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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