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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s/2004

Unwritten - Natasha Bedingfield / 2004

by Rainysunshine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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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ritten은 UK 싱어송라이터 나타샤 베딩필드(Natasha Bedingfield)가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캐나다 4위, US 5위, 연말결산 6위, UK 6위, 아일랜드 9위 등을 기록했다. TV 시리즈 <The Hills>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그래미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의 Ain't No Other Man이 받았다.  

나타샤다니엘 브리세보(Danielle Brisebois), 웨인 로드리게스(Wayne Rodrigues)가 공동으로 만들고 웨인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두 편이 있다. 첫 번째는 마이클 그레이시(Michael Gracey)가, 두 번째 버전은 US용으로 크리스 애플바움(Chris Applebaum)이 감독을 맡았고 모델 키이스 카힐(Keith Carhill)이 출연했다. 

 

나타샤는 돈이 없어 변변한 선물하나 줄 수 없던 시절 남자 형제의 생일 선물을 위해 만들었다. 나타샤팝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제 남자 형제를 위해 쓴 곡이고 그의 14살 생일에 선물로 줬어요. 아주 개인적인 노래죠. 그의 삶을 통해서 어른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빨리 뭔가를 이뤄야만 한다고 말하는 지를 느끼게 됐어요. 대학교를 정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지만 정작 우리는 삶에 대해 전혀 모르던 때였죠. 이 곡은 제 개인적인 삶에 관한 곡이기도 해요. 제 삶과 그의 삶에 대해서요. 사람들이 졸업식, 결혼식 등에서 부르는 거보면 얼마나 자신들의 관점에서 다르게 듣는 지를 알 수 있어요. 뭐 상관 없죠"라고 말했다.  

가사는 아무 것도 예정된 것은 없고 계획할 수 없으니 인생의 빈 페이지를 현실에 충실하며 채워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인생의 결정론적인 시각 보다는 삶의 가능성과 우연성을 더 선호하는 면을 느끼게 해 준다. 나타샤세븐틴과의 인터뷰에서 "걱정하지 말자라는 곡이에요. 17살이 되서야 전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걱정스럽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결국 마음을 먹었죠. 좋지 않더라도 곡을 쓸 것이고 좋을 때까지 쓸 것이라고요"라고 말했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 am unwritten, can't read my mind, I'm undefined

난 백지여서 내 맘을 읽을 수 없어 정의되지 않았거든

I'm just beginning

이제 막 시작했어 

The pen´s in my hand, ending unplanned

펜은 내 손에 있고 끝은 몰라

Staring at the blank page

빈 페이지를 응시하면서

Before you open up the dirty window

네가 더러운 창문을 열기 전에 

Let the sun illuminate the words that you could not find

네가 찾을 수 없었던 그 말들을 태양이 비추게 해

Reaching for something in the distance

먼 곳에 있는 무언가에 닿게

So close you can almost taste it

아주 가까이 오면 거의 맛 볼 정도로

Release your innovations

획기적인 걸 표출해봐

 

Feel the rain on your skin

네 피부로 비를 느껴

No one else can feel it for you

아무도 널 위해 느껴줄 수 없어

Only you can let it in

너만이 그렇게 할 수 있어 

No one else, no one else can speak the words on your lips

아무도, 다른 어떤 누구도 네 입으로 말할 수 없어

Drench yourself in words unspoken

아직 못한 말 속에 네 자신을 흠뻑 적셔

Live your life with arms wide open

팔을 넓게 펼치고 살아

Today is where your book begins

오늘은 네 책이 시작하는 곳이야

The rest is still unwritten

나머지는 아직 몰라

Oh, oh, oh

 

I break tradition

나는 전통을 부수려 해 

Sometimes my tries are outside the lines

가끔 내 시도는 선 밖으로 나가지

We've been conditioned to not make mistakes

우린 실수 하지 않도록 제한지어져 왔지만

But I can´t live that way

난 그렇게는 못 살아

 

[2000s/2004] - These Words - Natasha Bedingfield 

[2000s/2007] - Love Like This - Natasha Bedingfield Feat. Sean Kingston  

[2000s/2008] - Pocketful Of Sunshine - Natasha Bed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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