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a On My Mind는 배우이자 작곡가인 호아기 카마이클(Hoagy Carmichael)이 곡을 쓰고 은행을 운영하던 스튜어트 고렐(Stuart Gorrell)이 작사를 했다. 1930년 9월 15일 호아기의 보컬로 처음 녹음했고 이 버전은 2014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다.
스튜어트는 호아기의 여동생 조지아 카마이클(Georgia Carmichael)을 위해 가사를 썼기 때문에 제목을 "조지아"라고 표기했고 가사도 연인들에게 어울리지만 지금은 US의 조지아주를 위한 노래로 불리고 있다. 호아기는 1965년 자서전에서 “색소폰 연주자이자 밴드의 리더인 프랭키 트럼바우어(Frankie Trumbauer)가 ‘조지아에 관한 노래 좀 만들지 그래? 아무도 남부에 관한 노래는 만들질 않잖아’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은 이 노래가 주에 관한 노래인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호아기와 스튜어트는 둘 다 조지아주 출신이 아니다.
이 곡은 이후에 많은 가수들이 불렀지만 조지아주 출신의 레이 찰스(Ray Charles, 19300923 ~ 20040610)가 1960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The Genius Hits The Road>에 수록한 버전이 크게 히트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고 더욱 더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다. US 1위, R&B 3위, UK 24위 등을 기록했고 그래미 남성 레코딩,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으며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44위를 차지했다. 레이가 조지아주에서 공연을 할 때는 백인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후 1979년 시민운동으로 갈등이 심화되었을 때 조지아주 의회에서 이 곡을 불러 화해를 조정했고 조지아주는 이 곡을 주의 공식 주제가로 결정했다.
시드 펠러(Sid Feller)가 프로듀서를, 랄프 번스(Ralph Burns)가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았고, 우디 허먼(Woody Herman)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레이는 차를 탈 때 마다 이 곡을 흥얼거렸는데 어느 날 운전수가 "그러지 말고 이 곡을 한 번 정식으로 녹음해보지 그래요?"라고 말해 그의 말을 따랐다.
2004년 레이의 장례식에서 윌리 넬슨(Willie Nelson)이 불렀다. 릴 웨인(Lil Wayne)은 조지 부시(George Bush) 전 US 대통령을 풍자한 Georgia Bush에서 이 곡을 샘플링 했다.
202105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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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Georgia, the whole day through
조지아, 조지아, 하루 종일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오래전 달콤한 노래가 내 맘 속에 조지아를 계속 떠올리게 하네요
I said a Georgia, Georgia, a song of you
난 “조지아, 조지아 당신의 노래는
Comes as sweet and clear as moonlight through the pines
소나무 사이로 비추는 달빛처럼 달콤하고 맑게 들려요”라고 말했죠
Other arms reach out to me
다룬 누군가의 팔이 닿고
Other eyes smile tenderly
다른 누군가의 눈이 부드럽게 미소 지어도
Still in the peaceful dreams
난 여전히 평화로운 꿈속에서
I see the road leads back to you
당신에게 되돌아갈 길을 바라보고 있어요
I said, Georgia, oh Georgia no peace I find
난 “조지아, 조지아, 난 평안을 찾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죠
Just an old sweet song keeps Georgia on my mind
오래전 감미로운 노래가 조지아, 당신을 계속 떠오르게 해요
[1950s/1954] - I Got A Woman - Ray Charles
[1950s/1959] - What'd I Say - Ray Charles
[1950s/1959] - Come Rain Or Come Shine - Ray 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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