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onic은 오아시스(Oasis)가 1994년 발표한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에 수록한 곡으로 이들의 데뷔곡이기도 하다. 영국 31위에 올랐다. NME 선정 1990년대 최고의 노래 6위, 역사상 최고의 노래 113위, Q선정 역사상 최고의 기타트랙 45위 등을 기록했다.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만들었고 오아시스와 마크 코일(Mark Coyle)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노엘은 첫 앨범을 만들고 멤버들간에 첫 싱글에 대한 의견이 갈리자 이 곡을 만들었다. 제작자 중의 한 명인 앨런 멕기(Alan McGee)는 “Bring It Down으로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곡을 듣자마자 바로 생각이 바뀌었어요“라고 말했고 기타를 치는 폴 아더스(Paul "Bonehead" Arthurs)는 Q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Bring It Down을 반쯤 녹음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엘이 통제실로 사라졌어요. 그리고 그가 다시 오더니 '멈춰봐 새 곡을 썼어‘라고 말하는 거예요. 우린 그 곡을 2시간 정도만에 끝냈어요. 그게 Supersonic 이예요. 노엘을 10분만 방에 넣어 두세요 그러면 클래식 곡을 하나 들고 나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2016년 다큐멘터리 <Supersonic>에서는 Bring It Down을 연주하기 전에 몸을 풀기 위해 잼을 하면서 노엘이 흥얼거렸고 그러면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곡을 쓴 것도 휴식 시간에 멤버들이 중국 음식을 먹으러 간 사이에 혼자 남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엘은 스핀과의 인터뷰에서 “1997년 이전에 난 코카인 없이는 곡을 쓰지 못했어요. 잊지마세요. 전 밴드에 있을 때도 약을 했어요. 첫 3장의 앨범은 약 먹고 쓴 거예요. 그래서 곡들이 좋은 거죠. 전 짜증나지만. 아마 다시 약을 복용하면 다시 멋지게 될 거예요. 하지만 그런 생각은 오래가지 않아요. 이 곡은 화가 나서 뒷방으로 달려가 목표를 정하고 10분 만에 썼어요”라고 말했다.
노엘은 기타 리프가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My Sweet Lord와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 전혀 카피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I know a girl called Elsa, she's into Alka-Seltzer"에서 ‘엘자’는 믹싱 책상아래서 하루 종일 있는 암컷 강아지이고 ‘Alka-Seltzer’는 위장약의 이름이다. ”I'm feeling supersonic, give me gin and tonic” 부분에 대해서 ‘supersonic’ 다음에 무슨 라임으로 할지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Atomic. Bionic’으로 나갔고 ‘Gin & Tonic’이 생각났죠. 그래서 그렇게 된 거예요. 별 거 아니 예요. 사람들이 놀라는데요, 기본적으로 라임이 필요하니까 그런 거예요‘라고 말했다. “yellow submarine”은 비틀즈(The Beatles)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보통 ’음악적 재능‘과 ’성공‘ 등을 가리킨다고 한다. 가사는 노엘이 별 의미가 없다고 했으니 자신의 느낌이 오는대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몽땅 다 강아지 얘기가 아닌가 싶기도하다.
2017110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need to be myself, I can't be no-one else
내 자신이 되어야 해, 다른 누구도 될 수 없어
I'm feeling supersonic, give me gin and tonic
초음속 같이 느껴져 진과 토닉을 줘
You can have it all but how much do you want it?
넌 모든 걸 가질 수 있지만 얼마나 원해?
You make me laugh, give me your autograph
넌 날 웃게 해, 사인 좀 해줘
Can I ride with you in your BMW?
네 BMW에 같이 타도될까?
You can sail with me in my yellow submarine
내 노란 잠수함에서 넌 나와 항해할 수 있어
You need to find out cause no-one's gonna tell you what I’m on about
넌 알아내야 해, 내가 뭘 하려는지 아무도 너에게 말하지 않을 테니까
You need to find a way for what you want to say but before tomorrow
네가 뭘 말하고 싶은지 넌 방법을 알아야 해 하지만 내일 전까지
Cause my friend said he'd take you home
왜냐하면 내 친구가 말하길 그가 널 집으로 데려다 준데
He sits in a corner all alone, he lives under a waterfall
그는 구석에 혼자 앉아 있어, 그는 폭포 밑에 살지
Nobody can see him, nobody can ever hear him call, nobody can ever hear him call
아무도 그를 볼 수 없고 아무도 그의 외침을 들을 수 없어, 아무도
You need to be yourself, you can't be no-one else
네 자신이 되어야 해, 넌 다른 누구도 될 수 없어
I know a girl called Elsa, she's into Alka-Seltzer
엘자라는 여자애를 알아, 그녀는 알카 셀저(위장약)를 좋아해
She sniffs it through a cane on a supersonic train
그녀는 초음속의 기차에서 지팡이로 냄새를 맡아
And she makes me laugh, I got her autograph
그리고 그녀는 날 웃게 해, 난 그녀의 사인이 있어
She done it with a doctor on a helicopter
그녀는 헬리콥터 안에서 의사와 끝냈어
She's sniffing in a tissue selling the Big Issue
그녀는 빅 이슈(길거리 잡지)를 팔면서 티슈에 냄새를 맡고 있어
[1990's/1994] - Live Forever - Oasis / 1994
[1990's/1995] - Wonderwall - Oasis / 1995
[1990's/1995] - Some Might Say - Oasis / 1995
[1990's/1995] - Don't Look Back In Anger - Oasis / 1995
[1990's/1997] - Stand By Me - Oasis / 1997
'1990s > 1994'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 Good (Start The Dance) - The Prodigy / 1994 (0) | 2017.12.04 |
---|---|
I Swear – All-4-One / 1994 (0) | 2017.12.01 |
Stay Together – Suede / 1994 (0) | 2017.10.28 |
Ode To My Family – The Cranberries / 1994 (2) | 2017.10.04 |
Always – Bon Jovi / 1994 (0) |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