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nd Let Die는 앤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와 그의 밴드 윙즈(Wings)가 1973년 발표한 곡으로 US 2위, 연말결산 56위, 캐나다 2위, UK 9위 등을 기록했다. 그래미 편곡 부문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나 바브라 스타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The Day We Were가 받았다. 1991년 건스 & 로지스(Guns N' Roses)가 커버했다.
폴과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가 만들고 조지 마틴(George Marti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이 해밀턴(Guy Hamilton) 감독의 영화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의 주제가로 제작측은 이전 작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Diamonds Are Forever)>부터 폴의 곡을 생각하고 있던 차라 이번에는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도 전에 폴에게 곡을 의뢰했다. 하지만 주제가는 셜리 배시(Shirley Bassey)나 델마 휴스턴(Thelma Houston)을 생각하고 있었다. 조지는 제작측에 폴은 자신이 부른 버전을 채택해야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측은 조지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폴은 <Red Rose Speedway> 앨범 작업 중이었지만 제안을 수락하고 이안 플레밍(Ian Fleming)의 원작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폴은 앨런 반즈(Alan Barnes)의 <Kiss Kiss Bang! Bang!: The Unofficial James Bond Film Companion>과의 인터뷰에서 "그 책을 읽었어요. 전체적으로 아주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후에 그날 오후 노래를 만들고 그 다음 주에 작업을 했죠. 그런 식으로 작업한 것치곤 괜찮았어요. 그 제목으로 곡을 만든 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거든요"라고 말했고 모조와의 인터뷰에서는 "앉아서 생각했어요. 좋아 해보자라고요. 그런 제목으로 작업하는 건 가장 힘든 일이죠. 나중에 007 시리즈 중 <퀀텀오브솔라스(Quantum Of Solace)>로 작업하는 사람도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암튼 그 영화는 사실 '나 살고 너 살자'는 의미라고 생각했어요. 그걸 바꾼 거라고. 그래서 전 아주 분명한 각도를 잡았어요. '어릴 때는 그렇게 말하지만 지금 커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라고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영화의 내용으로는 좋은 짓을 하는 화자가 나쁜 짓을 하는 상대를 죽여야 하는 상황을 묘사한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영화를 논외로 놓고 보면, 이 힘든 세상에서 상대를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주제를 담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종종 악보에서 가사의 표기가 "in this ever-changing world in which we live in"로 되는 것에 대해 폴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노래할 때는 가사를 생각하지 않아요. 전 'in which we're living'로 생각하지만 'in which we live in'일 수도 있겠죠. 뒤의 것은 문법적으로 잘못되었지만 더 귀여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22012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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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were young and your heart was an open book
네가 젊고 마음이 열린 책이라면
You used to say "Live and let live"
넌 "너 살고 나 살자"라고 말하곤했을 거야
(You know you did, you know you did, you know you did)
네가 그랬다는 걸 알 거야
But if this ever changing world in which we're living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변화하는 세계가
Makes you give in and cry
널 포기하고 울어버리게 한다면
Say live and let die (live and let die)
말해, 나 살고 너 죽자고
Live and let die (live and let die)
나 살고 너 죽자
What does it matter to you?
네게 중요한 게 뭐야?
When you got a job to do
네가 해야할 일이 있을 때
You got to do it well
넌 잘 해야 돼
You got to give the other fellow hell
다른 친구들에게 지옥을 줘야 한다고
You used to say "Live and let live"
넌 "너 살고 나 살자"라고 말하곤했을 거야
(You know you did, you know you did, you know you did)
네가 그랬다는 걸 알 거야
But if this ever changing world in which we're living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변화하는 세계가
Makes you give in and cry
널 포기하고 울어버리게 한다면
Say live and let die (live and let die)
말해, 나 살고 너 죽자고
Live and let die (live and let die)
나 살고 너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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