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k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1970년 발표한 데뷔 앨범 <McCartney>에 수록한 곡으로 싱글로 발표하지 않아 차트에 오르진 않았으나 폴과 비틀즈(The Beatles) 팬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곡이다. 2014년 폴의 트리뷰트 앨범 <The Art of McCartney>에서 제프 린(Jeff Lynne)이 커버했다.
폴이 비틀즈 멤버들과 1968년 인도에 있을 때 Teddy Boy와 함께 만든 것으로 원래는 비틀즈의 <White Album>에 수록하려 했었다. 하지만 그 다음 앨범인 <Abbey Road>에도 밀려 결국 폴의 솔로 앨범으로 넘어갔다. 가제는 "Jubilee"였고 간혹 "Junk In The Yard"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비틀즈 앨범을 위한 데모 버전은 1996년 <Anthology 3>과 2018년 <White Album Super Deluxe> 에디션에서 공개했다.
같은 앨범의 Singalong Junk는 이 곡의 연주 버전이다. 원래는 보컬 버전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버전으로 피아노와 드럼, 멜로트론으로 연주한 현이 추가되었다. 제목에서와 같이 합창을 이끄는 폴의 보컬이 백업으로 깔리려고 했으나 연주에 더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삭제되었다. 카메론 크로우(Cameron Crowe) 감독의 1996년 영화 <제리 맥과이어(Jerry McGuire)>에 사용되었다.
가사는 버린 물건들에 대한 감상을 나타낸 것으로 물건을 버리거나 다른 것으로 바꿀 때 그것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도 버려지는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Why, why..."는 왜 버려야만 하는지를 묻고 있다. US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Toy Story)>와도 주제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2021063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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