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Feuilles Mortes는 이탈리아 출신의 프랑스의 배우이자 가수인 이브 몽탕(Yves Montand, Ivo Livi, 19211013 – 1991109)이 1945년 녹음한 곡으로 이듬해 개봉한 마르셀 까르네(Marcel Carné) 감독의 작품 <야간문(Les Portes de la nuit)>을 통해 발표한 곡이다. 당시 100만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1951년 루치아노 엠메르(Luciano Emmer) 감독의 작품 <파리는 언제나 파리다(Parigi è sempre Parigi)>에서 이브가 자신으로 출연해 노래했다.
이 곡이 유명해진 것은 아마도 작사가로 유명하지만 작곡가이기도 한 자니 머서(Johnny Mercer)가 영어로 개사한 Autumn Leaves가 조 스태포드(Jo Stafford)의 목소리로 발표했을 때일 것이다. 이 곡이 일본에서 고엽(枯葉)이란 제목으로 알려졌고 이 제목이 그대로 우리나라로 넘어와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더 크게 알려진 것은 가사가 없는 피아노 버전이다. US 피아니스트 로저 윌리암스(Roger Williams)는 1955년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으며 당당히 US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낙엽이 떨어지는 느낌의 피아노 선율은 아직까지도 이 곡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음계로 만들었다.
음악은 헝가리 작곡가로 <야간문>의 음악감독인 조세프 코스마(Joseph Kosma, 19051022 – 19690807)가 만들고 가사는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 19000204 – 19770411)가 지었다. 조세프는 처음에 롤랑 프티(Roland Petit)의 발레극 <Le Rendez-vous>을 위해 만들었고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 (Jules Massenet)의 Poème d'octobre No. 4와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1888년작 <햄릿(Hamlet)>의 Overture-Fantasia, Op. 67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가사는 사랑했던 한 사람과의 과거, 그 시절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낙엽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오! 난 그대가 기억하길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우리가 친구였을 때 행복했던 나날을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그 때 삶은 더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ûlant qu'aujourd'hui
태양도 지금보다 훨씬 더 타올랐어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으로 한 삽 가득 퍼 올릴 수 있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난 잊지 않았어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으로 한 삽 가득 퍼 올릴 수 있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북풍이 그것들을 망각의 차가운 밤 속으로 데려가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난 아직도 잊지 않았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우리가 부르던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이 노랜 우릴 닮았어요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당신은 날 사랑하고 난 당신을 사랑했죠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우린 함께 살았고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당신은 날,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어요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하지만 삶은 두 연인을 매우 느리고 조용하게 갈라놓았죠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esunis.
그리고 바다는 헤어진 두 연인의 발자국을 지웠어요
[1960s/1963] - Tombe La Neige - Adamo
[1960s/1965] - Poupée de cire, Poupée de son - France Gall
[1960s/1968] - Comment Te Dire Adieu? - Françoise Hardy
[1970s/1970] - Pinocchio - Daniele Vidal
[1970s/1972] - Holidays - Michel Polnareff
[1970s/1978] - Monaco (28º À L'Ombre) - Jean-François Maurice
'1940s > 1949'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st Highway - 행크 윌리암스 Hank Williams / 1949 (8) | 2024.10.23 |
---|---|
Crazy He Calls Me -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 / 1949 (5) | 2024.10.05 |
I Almost Lost My Mind - Ivory Joe Hunter / 1949 (3) | 2024.03.19 |
The Fat Man - Fats Domino / 1949 (0) | 2020.09.26 |
There’s No Tomorrow - Tony Martin / 1949 (0) | 202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