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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2

느즈막즈음... - 하현곤 팩토리 / 2012 H.O.T.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일단 악기 연주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 2000년대 초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입니다”라고 말했던 SM 이수만 대표의 말처럼 라이브로 음악을 소화할 수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편곡은 물론이고 작사, 작곡에 깊이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엔 싱크(NSync)의 Bye Bye Bye나 It's Gonna Be Me의 뮤직 비디오에서 양손이 묶여 있는 인형들처럼, 아이돌이란 꼭두각시처럼 그저 잘 훈련된 군무에 인사성 정도에만 신경 쓰고 몰개성한 캐릭터에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를 예쁜 얼굴로만 구분될 수 있는 상품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클릭비(Click-B)란 팀은 처음에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아마 노민혁이라는.. 2016. 1. 2.
Washburn - 김상혁, 노민혁(클릭비) / 2001 개인적으로 클릭 비(Click-B)란 그룹은 노민혁 때문에 기대를 했었고 기존의 춤만 추는 아이들과 달리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의 형태를 띠고 나타나 같은 해 데뷔한 문차일드와 더불어 뭔가 신선한 느낌이 있었다. 물론 그리 큰 궤적을 남기지는 못했고 팀의 이름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지는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멤버들의 후일담은 계속 들리고 있어 가끔은 반갑기도 하다. 해체 후 가장 잘 나가던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장시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노민혁은 애쉬 그레이(Ash Gray)란 밴드로 탑밴드2에 나온 적이 있다. 이 외에도 오종혁은 OJ 활동과 스캔들, 해병대 등의 활동으로, 에반은 가끔의 솔로 활동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날 위로하는 것은 하현곤이다. 정말 음악을 하.. 201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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