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음악사/서양음악사2

미뉴에트(Minuet) 미뉴에트(Minuet)는 17~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춤을 위해 작곡한 3/4박자의 곡이다. 처음에는 춤만을 위해 작곡했지만 18세기 후반부터는 다른 형식의 음악들에 사용되면서 점차 춤과 상관없이 작곡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오페라에 사용되었고 현악 4중주와 교향곡에도 자주 사용되는 형식이 되었다. 처음에는 A라는 하나의 미뉴에트 안에 ab라는 형식이 있었다. 그러다 aba로 바뀌었고, 이번에는 A 미뉴에트에 B 미뉴에트가 붙는 형식으로 발전해 갔다. 그리고 다시 A를 재현해 미뉴에트는 ABA라는 모양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전형적인 미뉴에트의 형태다. B 부분은 3중주로 편성하기 때문에 트리오라고 불렀으나 어느 시점부터는 이름이 굳어져 3중주가 아니어도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즉 미뉴에트는 A(ab.. 2019. 4. 15.
16세기 마드리갈(Madrigal) 16세기 마드리갈(Madrigal)은 목가적 서정시 마드리갈레를 가사로 해서 14세기 마드리갈과는 다른 음악을 만들어 낸다. 프로툴라(Frottola, 15C 말 ~ 16C 초, 이탈리아 북부에서 시작된 시와 음악 형식. 사랑에 관한 것이 많으며 음역이 좁고 되풀이 되는 특징이 있다)를 예술로 승화시킨 성악 형식의 음악이 된 것이다. 성악곡이라고는 하지만 자유롭고 개성을 강조하며 남녀간의 사랑을 주로 다룬 내용이라 종교적인 성악곡과는 달리 세속적인 성악곡이라고 부른다. 달리 말하면, 문학작가들과 작곡가들 사이에 교류가 증진되면서, 세속적인 가사와 다성 작곡 기법을 택한 플랑드르 악파가 만나 새로운 음악 형식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17C 전반까지 2000여 곡이 만들어졌다. 많은 수의 마드.. 2019. 4.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