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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19374

Hell Hound On My Trail - Robert Johnson / 1937 Hell Hound On My Trail은 US 블루스 뮤지션 로버트 존슨(Robert Leroy Johnson, 19110508 ~ 19380816)이 1937년 발표한 From Four Until Late의 B면 곡이다. 블루스의 음악성을 이룬 정점의 곡으로 평가받으며 NPR 선정 '20C 가장 중요한 US 음악 100선'에, 스포티파이 선정 '저항가요 100선'에 포함되었다. 1983년US 블루스 음악협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로버트가 만들었다. 가사는 소박한 삶을 꿈꾸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해 세상을 떠돌며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화자의 삶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곡을 저항가요로 보는 건 아마도 화자가 인종차별을 피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음악 생활을 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삶을 .. 2023. 6. 2.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 Fred Astaire & Ginger Rogers / 1937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는 조지 거쉰(George Gershwin, 18980926 ~ 19370711)과 조지의 형 아이라 거쉰(Ira Gershwin, 18961206 ~ 19830817)이 마크 샌드리츠(Mark Sandrich) 감독의 1937년 영화 를 위해 만든 곡이다. US 영화협회(AFI) 선정 '100년간 최고의 영화 주제가 100곡' 중 34위를 차지했다. 영화에서는 기자들을 피해 센트럴 파크로 숨어든 프레드 아스테어(Fred Astaire, 18990510 ~ 19870622)와 진저 로저스(Ginger Rogers, 19110716 ~ 19950425)가 의자에 앉아 가사 부르고 간주 부분에서는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대부분이 그렇듯 개인적으로도 프레드와.. 2021. 6. 19.
Sing Sing Sing - Benny Goodman & His Orchestra / 1937 Sing, Sing, Sing (With A Swing)은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가 만든 곡으로 1936년 플렛처 헨더슨(Fletcher Henderson)의 편곡으로 뉴 올리언즈 갱(New Orleans Gang)에 의해 처음 발표된 곡이다. 하지만 지미 먼디(Jimmy Mundy)의 편곡과 ‘스윙의 제왕’이란 별명을 지닌 베니 굿맨(Benny Goodman, 19090530 ~ 19860613)의 지휘로 발표한 1937년 버전이 가장 많이 알려졌고 이후 재즈의 역사에 있어 빅밴드와 스윙의 시대를 상징하는 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1966년 음악평론가 냇 샤피로(Nat Shapiro)와 냇 헨토프(Nat Hentoff)가 쓴 에서 베니는 “이 곡의 인기는 대단했어요. 아무도 이 곡 없이는.. 2021. 6. 1.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 1937 애수의 소야곡은 후에 가요의 황제로 군림하는 남인수가 1937년 오케 레코드사를 통해 발표한 곡이다. 국내에서 국민가요로 불릴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토도로키 유키코(轟由起子)가 애수의 세레나데(哀愁のセレナーデ)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해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곡의 장르는 트로트로 작곡가 박시춘이 만들었고 세션도 박시춘의 기타 한 대로 끝냈다. 처음에는 시에른 레코드사에서 김상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눈물의 해협이란 제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936년 남인수의 본명인 강문수로 발표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남인수의 실질적인 데뷔 곡이다. 박시춘은 이듬해 오케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곡을 다시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작사가 이부풍을 섭외했다. 새로운 가사를 입은 이 .. 2017.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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