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8881 짐노페디(Gymnopédies) - Erik Satie / 1888 짐노페디(Gymnopédies)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릭 사티(Erik Satie)가 1888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의 스타일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 에릭이 19세기의 전통적인 살롱음악들과 관계를 끊는 첫 번째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멜로디가 섬세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기존의 하모니가 가진 안정성을 파괴해 불안한, 불협화음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3곡으로 된 각각의 작품에는 “느리고 고통스럽게(Lent et Douloureux),” “느리고 슬프게(Lent et Triste),” “느리고 장중하게(Lent et Grave)” 등의 표현법이 적혀 있어 분위기를 미리 짐작하게 한다. 또한 현대 엠비언트 음악의 선구자격으로도 추앙받고 있다.. 2014. 1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